"소비자의 '이어진 힘'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1월 여론조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10년 내 전기가격 2배 인상에 찬성이 48%, 반대가 45%였다. 찬성하는 48%, 환경의식이 있는 소비자부터라도 차별화된 가격지불 운동을 시작해야 하며 이것이 지속가능 시장으로 개편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현재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이며 '기후 담판'의 저자이기도 한 정내권 前UN기후변화대사는 지난 30년간 세계 여러나라가 이루려고 노력했던 기후 체제의 실패원인을 분석하면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3.10.20 이진백 기자

'지속가능발전기본법' 국회 통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정무위원회 간사, 경기 성남 분당을)이 대표발의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제연합(UN)은 1992년 '리우선언', 2002년 '요하네스버그 선언', 2015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등을 통해 모든 국가들이 경제성장·환경보전·사회발전의 균형과 조화·포용적 사회를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권고했다.우리나라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2007년 제정되었으나 2010년 일반법으로 격하됨에 따라 지자체 단위에서 효력을 상실했다. 최근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등 지속

2021.12.10 송소연 기자

지자체는 어떤 방식으로 북한과 교류협력 할 수 있을까?

북한은 국제사회와 한국으로부터 인도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런데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로 '인도지원'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월 정부는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별도 승인 없이 '대북지원사업자'로 일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대북 사업자로 참여가 가능해진 한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북한과 교류협력 할 수 있을까? 연세대학교 통일클러스터센터와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과 원주시의 역할'을 주제로 웨비나를 11월 25일 개최했다.기조강연은 최현아 한

2021.12.06 송소연 기자

[ICA 서울대회] 협동조합은 DNA에 따라 계속 진화할 것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주최하는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다. "협동조합 정체성에 깊이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협동조합의 정체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협동조합의 공헌 강화 등이 주요 의제를 다룬다.대회 1일 차 전체세션1은 "협동조합 정체성 점검하기"를 통해 조합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보여줄 기회를 이야기했다. 대회 2일 차인 오늘 오전에 진행된 전체세션2는

2021.12.03 송소연 기자

대한민국 청년 리더들,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 촉구 위한 당진선언문 채택

당진시와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가 주최하고 SDSN Youth Korea가 주관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촉구 당진 선언문 채택식이 11월 13일 개최됐다. 이번 당진선언문 채택식에는 SDSN Youth Korea의 87개 회원단체 및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21개 협력단체의 청년 대표자 130여명과 유관 기관장 및 실무자 등 총 230여명이 동참했다.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2007년 제정되었으나 2010년 일반법으로 격하됨에 따라 지자체 단위에서 효력을 상실했다. 하지만 최근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등

2021.11.15 송소연 기자

청년평화포럼21, 청년들이 생각하는 세계평화란?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20일 미국 뉴욕 UN 총회장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전세계 청년들을 향해 "우리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며 더 좋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UN은 SDGs 17개 목표를 제시했다. UN이 주창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계'는 '누구나 평화를 누리는 세계'를 의미한다. 인류가 희망하는 미래사회는 평화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청년의 힘으로 만들 수 있다.10월 2일

2021.10.04 송소연 기자

한반도국제평화포럼, "변방은 변화와 창조, 생명의 공간"…초국경 협력의 중요성 강조 돼

2021년은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30주년', '남북 UN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되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1.5 트랙 다자 국제포럼으로 '새로운 남북관계 비전과 한반도 평화·경제·생명공동체'를 주제로 개최된다.포럼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틀로 자리매김해 왔던 기본합의서의 의미와 취지를 되살리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남북관계 비전과 그 정립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질서 수립을 위해 한반도와 국제사회가 함께 나가야 할 길을 선제적으로 모

2021.09.02 송소연 기자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망설일 이유도 시간도 없다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와 인류가 처한, 기후와 불평등 위기를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해 자본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해결해 가며, 붕괴된 공동체와 취약해진 사회안전망 속에서 생겨나는 몰락한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노종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편, 사회문제 해결의 주요 정책 수단으로 자리 잡은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비롯해 사회 가치를 우선하는 다양한 경제활동과 그 수행 조직을 사회적경제라 호명(呼名)해 사회적경제이 보편성을 확보하고 부문화 된 행정 정책의 통합성을 유도할 수 있다. 위의 글은 지난 2월에 열린

2021.07.21 이진백 기자

코이카, 사회적 가치 창출할 '이노포트' 입주기업 4곳 발표

코이카가 '이노포트(KOICA INNOPORT)'에 입주할 예비창업기업 4곳 선발했다. 코이카 이노포트는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개발협력과 사회혁신 허브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사회혁신가를 육성하고 글로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건강한 개발협력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들어 졌다.국제개발협력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에 기여하기 위해 선발된 4곳(▲마스터클래스, ▲메이킹협동조합, ▲베어런, ▲킬로)은 1년간 창업 공간 및 창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코이카 해외사무소·개도국 연수생·현지 전문가가 제공하는

2021.06.14 송소연 기자

아이쿱생협연합회,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뜻 모아

아이쿱생협연합회는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2월 5일 발표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및 성명서를 채택했다.18일에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아이쿱생협연합회는 "사회적경제기본법이 발의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며 "저성장, 양극화, 고용위기 등에 대해서 국가의 복지정책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인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본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연합회는 "사회적경제기본법은 7년간 논의도 충분히 했고, 사회적경제는 여야가 없는 민생법안으로 이번 3월 임시

2021.03.19 김정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