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경제 새 생태계를 위한 역할 재배치 논의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논의가 탄력을 받는 가운데, 행정·재정 체계 전반을 어떻게 재정비할 것인지가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11월 13일 열린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는 국회와 학계, 지방정부 및 민간 생태계가 함께 앞으로의 구조 개편 방향을 모색했다. 논의의 중심에는 정책 총괄로서의 행정안전부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현장에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집행체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가 자리 잡았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김동아 의원은 "사회연대경제가 시장 안에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마중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5.11.13 정화령 기자

임팩트스퀘어, 중기부 팁스(TIPS) 신규 운영사 선정

임팩트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팁스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민간 주도로 발굴·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선투자한 기업에 대해 최대 8억원(R&D 자금 5억원, 사업화 자금 3억원)의 정부 연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임팩트스퀘어는 기술 R&D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5

2025.11.05 이진백 기자

한국사회투자, 중기부 '팁스(TIPS)' 운영사 최종 선정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이사장 이종익)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을 선발·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프로그램이다. 운영사(VC·AC)가 먼저 스타트업에 1~2억원을 투자하고 추천하면 정부가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매칭한다. 선정된 기업은 △R&D 최대 5억원(초격차 분야 최대 15억원)

2025.11.03 정화령 기자

법제·세제·행정의 교차점에서, 협동조합의 방향을 묻다

이재명 정부에 사회연대경제 정책 개선 과제를 제안하기 위한 연속 토론회가 시작됐다. 그 첫 번째로 협동조합이 처한 현실적 불합리를 함께 짚고, 제도 개선의 길을 찾기 위한 현장이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법인격 개선 방향과 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 현장에는 협동조합 관계자, 학계, 시민단체가 함께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의원은 "그동안 주무부처나 법 체계에 대한 논의가 많았지만, 이제는 협동조합이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를 제도 개선으로 이어

2025.10.31 정화령 기자

사회연대경제를 위한 정책과 예산의 방향

지난 9월 16일 정부는 제42차 국무회의를 통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이재명 정부의 주요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기로 최종 의결하였다. 윤석열 정부에서 진행된 일방적 사회연대경제 축소정책에 비추어 보면 문자 그대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이라 할 것이다.실제 윤석열 정부는 '자생력 확보'를 명분으로 사회연대경제 관련 정책을 현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폐지하였고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 결국 이러한 정책의 급격한 변화는 현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회연대경제기업은 어쩔수 없이 고용원을 줄였고 사회연대경제 지원체계는 급속

2025.10.09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

지역에서 작동할 길 찾으며, 전달체계 새 판 짠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제25회 사회적경제 정책포럼이 열렸다. '사회연대경제, 지역에서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정과제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의 본격화를 앞두고 전달체계 개편 방향을 짚는 자리였다. 행사 초반에는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인사를 전하며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은 "사회연대경제는 분권과 지역혁신을 이끌 동력으로, 국회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국

2025.09.30 정화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미래를 선도할 혁신 창업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도전! K-스타트업 2025 – 혁신창업(일반)리그'의 시작을 알리며,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참가팀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혁신창업(일반)리그'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예선 리그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포상하여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리그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센터별 예선 리그를 통해 총 80팀을 선발한 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종합예선을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40팀을 선발할 계획

2025.03.31 조은교 기자

한국사회투자,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중기부 장관상 수상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2024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을 기반으로 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ESG/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국내 임팩트투자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애그테크,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2025.01.07 정화령 기자

중기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참여대학 1월 22일까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기반의 창의적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신규 참여 대학을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지역대학을 비기술 기반의 창업과 소상공인 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선정규모는 총 6개 대학 내외로, 전문대학 및 대학, 대학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대학은 로컬 창업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2024.12.27 이새벽 기자

정부·지자체·민관 협업으로 지역 활력에 힘 싣는다

국토교통부는 8개 부처·지자체·민간의 역량을 모아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및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지역활력타운은 국토부·행안부·중기부 등 8개 부처가 협업해 지역에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가 복합된 우수한 주거거점을 조성해 은퇴자·귀농귀촌 청년 등 지방이주 수요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내년 3월 공모 접수를 시작해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2025년 5월 중 △지역 활력 타운 10건 △민관상생 투자협약 5건을 선정할

2024.12.26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