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회의, "이제는 '사회연대경제'로 가야할 때"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새해를 맞아 '2025 사회적경제 전망대회 및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기총회'를 21일 동국대 사회과학관에서 개최했다. 1부 전망대회 진행을 맡은 김기태 연대회의 부설연구소장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방교부금은 15조 원 정도를 깎고, 중간지원조직의 일도 중앙정부가 직접 하고, 사회적경제(사회연대경제,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를 '사회연대경제'로 용어 변경을 제안하면서 기사문에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해왔다. 그러나 본 기사에선 내용상 혼동

2025.01.22 이새벽 기자

나의 여행을 조금 더 특별하게, 지역과 '더불어' 여행하다

우리가 지역을 여행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 질문에는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겠으나, 여행이라는 행위에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다'라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는 데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관점에서도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가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 곳, 그곳에는 누군가의 일상이 있다. 우리가 여행에서 '상생'이라는 개념을 떠올려야 하는 이유다.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감염병은 우리가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에 더욱 주목하게 했다. 지속가능한 삶, 지속가능한 지역, 지속가능한 여행. 코로나19

2022.07.22 노윤정 기자

연대회의, 더민주 사회적경제위원회에 정책공약 요구안 전달 "사회적경제는 사회혁신의 주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회적경제 정책 전달식'이 14일 국회의원회관 민형배의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각 영역의 관계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사회적경제 정책공약 요구안'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상임전국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형배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지난 한 해 동안 정책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리하여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요구들을 정책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사회적경제가 불평등, 양극화, 기후위

2022.02.15 노윤정 기자

사회적경제 현장이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정책은?

사회적경제 현장이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정책은 무엇일까? 대선 정국 속에서 주요 분야의 사회적경제 정책 및 공약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회적경제 정책 간담회-사회적경제 정책·공약 발굴 프로젝트'가 22일 오후 서울 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11월 발대식을 치른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회(이하 사회적경제위원회)는 현재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터. 이날 행사는 청년, 지역소멸, 사회주택, 사회적금융 등 7가지 분야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

2021.12.23 노윤정 기자

[성명서] 오세훈 후보자는 사회적경제 정책 폐기·수정 계획을 철회하라!

오세훈 후보는 이 역사적 연속성을 외면하고 단지 전임시장의 시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대부분의 정책을 폐지 또는 수정하겠다는 독단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서울의 사회적경제 현장은 3월 2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공개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세훈 후보자의 답변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영선 후보가 229개의 지난 정책공약 중 폐기·수정하겠다는 정책이 65개(28%)라 답한 반면, 오세훈 후보는 무려 171개(75%)의 정책을 폐기·수정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폐기

2021.04.02 이진백 기자

지역민과 함께하는 안성맞춤 도시...'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맞춘 것처럼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 '안성맞춤'. 경기도 안성에서 생산된 질좋은 유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과거 안성은 상업의 요충지로 조선의 3대 시장으로 불릴 만큼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장이 서던 곳이었다.지역 특산물 중에는 맞춤 유기가 단연 질이 좋아 안성에서 만든 유기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크게 얻었다.그러다 보니 안성맞춤이란 말은 '안성'이라는 지명과 '맞추다'의 파생어로 '맞춤'이 결합해 '마음에 맞게 딱 들어맞을 정도로 질이 좋다' 정도의 의미로 쓰였다. 삼남의 물산이 모여든다는 경기도 안성.

2020.05.26 이진백 기자

[21대 총선] 정당 별 사회적경제분야 공약은?

21대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고 오늘부터 21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확성기와 길거리 유세 없이 조용하게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후보자들이 직접 여론을 마주할 기회도 적어졌다. 또한 달라진 선거제도와 더불어 국정평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으로 인해 각 정당에서도 쉽사리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정당에서는 총선 이후 위기상황에 대한 해법으로 사회적경제를 통해 어떤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해보고자 한다. ■ 서울시민, 총선 후 가장 개선 희망하는 분야는 ‘경제

2020.04.01 정화령 기자

"사회적경제에 투표합시다" 민주당·정의당·녹색당 사회적경제 활성화 약속

“사회적경제에 투표합시다” 민주당·정의당·녹색당 사회적경제 활성화 약속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5총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지난 3월 27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에 1,118명이 등록했고, 경쟁률은 평균 4.4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접촉이 사라지다보니 유권자가 후보자를 검증할 여건이 부족해지고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정책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로 깜깜이 선거를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정

2020.03.30 송소연 기자

[21대 총선] 사회적경제 공약전달과 실천의지 확인을 위한 서약식 진행

21대 총선을 앞두고 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정책기획위원회와 지역위원회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공약개발과 취합 과정을 거쳤다. 사회적경제 분야의 요구를 담은 공약을 각 정당에 전달하였고 3월 중 개별 정당 및 후보자들과 직접 만나 실천 의지를 확인할 계획이다.먼저 더불어민주당 공약 전달식은 3월 27일(금) 오전 9시 반 국회의원 회관 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같은 날 오전 11시에 정의당사에서 정의당 정책위원회와 공약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3월 31일(화) 오전 11시에는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

2020.03.24 정화령 기자

[21대 총선] 표류중인 사회적경제기본법, 조속한 제정을 위해서는?

20대 국회에서 결국 사회적경제기본법 통과는 어려워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 것이 무색할 만큼 몇 차례의 기본법 발의가 번번이 반대에 부딪혔다. 사회적경제분야는 각 현장에서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모색했으나 그 토대가 되는 통합적인 법안의 발의는 실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기에 그 과정을 짚어보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자 한다. 21대 국회에서도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표류할 것인지 아니면 여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기본법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말이다.소위 사회적경제 3법이라 불리

2020.02.18 정화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