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의 열쇠, 기후 비영리 조직의 '지속가능성' 확보에서 찾는다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참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기후 문제 해결에 시민사회 영역에서 활동하는 기후 비영리 조직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아름다운재단이 지난 2021년 공개한 '한국 비영리 조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비영리 조직 종사자의 52%가 3년 이내에 조직을 떠나는 등 인력 불안정 문제와 독립성 유지를 위한 재정 제약으로 많은 기후 비영리 조직들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국내 기후 비영리 조직의 체계적 성장과 자립

2025.08.11 김현진 라핀기자

루트임팩트, IP1 기금의 '2024 임팩트 리포트' 발간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IP1 기금의 '2024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IP1 기금은 2022년 김강석 블루홀(現 크래프톤) 공동창업자가 36억 원 규모로 출연하여 조성됐다. 국내 임팩트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비영리 조직 또는 관련 프로젝트를 선정해 최대 3년간 자금과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IP1 기금은 비영리 조직이 단기적인 프로젝트 수주에 의존하는 대신,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운영비 사용에 제약을 두지 않으며,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을 제

2025.04.04 노윤정 기자

자본은 어떻게 사회혁신의 수단이 되는가

"왜 유럽 정부들이 필란트로피 사업을 장려하는지 말할 수 있다. 우리의 사고방식을 발전시키고, 국가와 비영리단체의 관계를 현대화하며, 국가와 시민사회의 이해관계를 융합하고, 국가와 영리 부문이 제공하지 못하는 물자와 파급 이익을 제공하며, 비영리 부문이나 시민사회의 민주주의 구축 잠재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유럽의 필란트로피,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필란트로피 활동과 기금 모금 분야를 연구하는 크리스토퍼 카니는 자신의 저서 『유럽의 필란트로피,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에서 필란트로피 활동의 변화상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유

2024.07.18 노윤정 기자

CJ CGV-사단법인 온기, 오픈 파트너스 데이 개최..."함께할 때 사회문제 해결하는 콜렉티브 임팩트는 더 커져"

"이렇게까지 큰 위로와 온기를 받을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주변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위로도 받지 못해 많이 힘들었는데 편지 읽고 펑펑 울었어요. 진심이 가득 담긴 위로와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 매우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걸 알았어요. 더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소중한 감정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후회없는 하루하루를 보낼게요. 다시 한번, CGV와 온기우편함께 감사드립니다." - CGV 온기우편함 이용 고객 후기 중에서CJ CGV와 사단법인 온

2024.06.30 이진백 기자

임팩트 필란트로피, 비영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하여

"임팩트 필란트로피란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기업, 단체, 개인에 대한 지원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희망제작소 한상규 연구위원)최근 비영리 영역에서 종종 듣게 되는 개념이 있다. 바로 필란트로피(Philanthropy)다. 사전적 정의를 따지자면 '박애'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나 벤처 필란트로피(Venture Philanthropy), 임팩트 필란트로피(Impact Philanthropy), 빅벳 필란트로피(Big bet Philanthrop) 등의 형태로 쓰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조직에 자금을

2024.06.29 노윤정 기자

"비영리스타트업과 영리 스타트업, 같은 꿈 꾸는 사람들일 수 있어…서로 만나길 희망"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3-좋은 때, 나쁜 때'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마루(MARU)180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연결', '순환', '확장'을 열쇳말로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9개 조직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사업 성과를 공유했으며(관련 기사: 연결·선순환·임팩트 확장 만드는 '비영리스타트업' 이야기), 도서문화재단 씨앗 엄윤미 CSO(사회), 크래프톤 김상석 창업자(패널, 이하 김 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비영리스타트업과 벤처 필란트로피'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2023.11.16 노윤정 기자

어떻게? 왜?…사회문제 해결하는 '비영리'에 투자하기

사회가 당면한 복잡다단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사회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새로운 사회 문제 역시 빠르게 생겨나고,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표면적 현상이 아니라 문제를 만들어내는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비영리 영역은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 소셜 섹터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비영리 스타트업'은 비영리조직으로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명확한 사명을 가지며, 동시에 기술 혁신이나 혁신적인 의사결정 방식 등 스타트업의 특성을 함께 보유한 조직을

2023.10.26 노윤정 기자

국내 임팩트 생태계 조성 1등 공신 루트임팩트, 창립 10주년 기념 사이트 오픈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23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고 18일 밝혔다.루트임팩트는 2012년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사회혁신가)'를 발굴, 육성하고 또 이들의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는 자선가를 찾아서 연결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정경선 창립자(현 실반그룹 공동대표)와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가 함께 설립했다.체인지메이커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루트임팩트는 2014년 성수동으로 터를 옮겨 이들이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에

2022.07.18 노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