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기후·자원순환 과제, 갈 길 먼 서울시

서울환경연합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진행 현황을 정리한 '데일리브리프'를 공개했다. 라이프인은 서울환경연합이 작성한 해당 자료의 전문을 지면에 소개한다. 오늘(11월 4일) 열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의 기후·자원순환 행정 전반의 한계가 드러났다.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 대응, 2차전지 수거체계의 안전성 및 홍보, 직매립 금지를 앞둔 폐기물 감량 계획 등 주요 현안에서 서울시가 여전히 현실에 맞지 않은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1월 28일부터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설치가 의무

2025.11.04 라이프인

"시민 삶에 닿는 돌봄" 서울시 통합돌봄 포럼, 사회연대경제로 해법 찾는다

서울 사회연대경제 돌봄 네트워크(서사봄넷)는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통합돌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사회연대경제 주체들이 모여 사회연대경제 돌봄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서울시 통합돌봄이 시민의 삶에 구체적으로 닿기 위한 비전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및 시청 관계자, 사회연대경제 돌봄 관련 조직, 중간지원기관,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기조발제는 김연아 성공회

2025.09.24 정화령 기자

'제21회 ESG서울포럼' 오는18일 개최…실천 중심 ESG 논의 본격화

지속가능경영학회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제21회 2025 ESG서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아이엠어마더와 지속가능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서울ESG의원클로키움이 후원한다.이번 포럼은 'ESG 실천과 연결'에 중점을 두고, 이론을 넘어 실제 행정 및 지역 커뮤니티에서의 ESG 사례를 공유한다. 첫 번째 발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맡아, ‘서초 전성시대, 실천으로 증명하는 ESG행정’을 주제로 서초구청의 ESG 행정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5.06.10 이진백 기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연령 만 39세까지 확대

서울시가 가족돌봄청년 지원 대상의 연령 상한을 기존 '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9세 이상 39세 이하'로 확대한다.이번 연령 상향 조치는 지난 4월 25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된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른 것으로, 5월 19일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개정안은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서 청년의 연령을 만 39세까지로 규정한 기준을 반영하여 가족돌봄청년 지원 연령 또한 이에 맞춰 조정했다. 또한, '가족돌봄청년'이라는 용어를 '가족돌봄청소년·청년'으로 변경해, 9세 이상 청소년까지

2025.05.20 이진백 기자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정책이 진짜 ESG"...기후위기 대응 위한 'ESG 서울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ESG 정책 실행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제19회 ESG 서울포럼'이 오는 23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덕수궁 옆 서소문별관 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ESG 선도도시를 위한 ESG 서울포럼'이다. 포럼은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주관하며,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제도, 시민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 중심 ESG' 실천 의지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5.05.13 이진백 기자

제17회 ESG서울포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 전략'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한 제17회 ESG서울포럼이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에서 함께 모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서울시를 ESG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포럼의 주요 내용은 생활 속 ESG 활동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과 지원 강화 방안 모색이다. 인사말에서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지속해서 ESG 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02.25 이진백 기자

[연말기획] 다시 보는 2024년, 위기 많아도 연대의 힘은 강하니까②

(상반기 편에 이어서)연말이다. 누군가는 새로운 해가 다가온다는 설렘을 느끼고, 또 누군가는 정신없이 보낸 1년에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와 친구들과의 송년회, 연말 공연 등에 대한 기대로 떠들썩해야 할 시기다. 그러나 올해 연말 풍경은 예년과 사뭇 달랐다. 아마 많은 이가 같은 장면들을 떠올리지 않을까.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무장한 군인들이 군홧발로 난입했다. 국회의원들은 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국회 담을 넘었고, 시민들은 맨손으로 계엄군과 장갑

2024.12.19 노윤정 기자

[연말기획] 다시 보는 2024년, 위기 많아도 연대의 힘은 강하니까①

연말이다. 누군가는 새로운 해가 다가온다는 설렘을 느끼고, 또 누군가는 정신없이 보낸 1년에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와 친구들과의 송년회, 연말 공연 등에 대한 기대로 떠들썩해야 할 시기다. 그러나 올해 연말 풍경은 예년과 사뭇 달랐다. 아마 많은 이가 같은 장면들을 떠올리지 않을까.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무장한 군인들이 군홧발로 난입했다. 국회의원들은 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국회 담을 넘었고, 시민들은 맨손으로 계엄군과 장갑차를 막았다. 그 긴박

2024.12.16 노윤정 기자

"서사경센터, 오 시장 정책기조와 별개로 기본은 해야 해"

이상훈 서울시의원이 14일 '제327회 정례회 제7차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을 문책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기존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하나로 통폐합했다. 통폐합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사경센터) 운영은 미담장학회에 위탁했다. 통폐합 과정에서 서사경센터 직원 총 24명 중 18명이 실직, 6명이 고용 승계됐다. 서울시 민간위탁관리지침 고용규정(고용승계 및 고용유지 의무사항)에 따르면, 서사경센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현원의

2024.11.14 이새벽 기자

서울시,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오는 28일까지

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시민이 제안하고 심사한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로 제안된 사업은 총 724건이다. 시민참여예산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는 8개 분야별로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총 91건, 397억 원 규모의 시민투표 대상사업을 선정했다.시민투표 대상사업은 지정제안인 약자와의 동행 분야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이동약자를 위한 슬라이딩 자동문 교체 등 약자의 일상생활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2024.08.06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