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이어지는 사회혁신 네트워크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자원이 필요하다.공간지원, 사업을 구체화를 위한 컨설팅이나 자금지원,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까지….여기, 개인이나 작은 조직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도 생태계를 이루어 함께하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전국단위 사회혁신 거점 공간들을 소개한다. 1.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해 현재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혁신 플랫폼이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탈바꿈하여 공간을 마련하고

2021.10.27 정화령 기자

[어떤 가능성 ②] 변화의 여지(room)를 담은 지역의 공간(room)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라는 엄중한 두 단어로 대변되는 2020년, 그리고 2021년. '변화'가 필요한 시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관성적으로 '변화'와 '혁신'이란 단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존재하지만, 한편으론 어느 곳에서나 보이지 않는 그 모호한 변화를 우리는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그래서 그 희망의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보려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소셜벤처, 사회혁신, 체인지 메이커,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 넓게는 사회와 관계를 맺고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사례를 들춰보는 작업이 이미 익숙한 사례 훑어

2021.03.23 신효진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연구교수)

성매매 집결지 역사 속으로 … '사회혁신전주' 6일 개소

전주 원도심 한가운데, 오랜 시간 비어있던 상가건물이 민·관이 함께 모여 지역문제를 논의하는 소통협력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행정안전부는 작년에 개소한 ‘성평등전주’에 이어 두 번째 소통협력공간 ‘사회혁신전주’를 6일개소한다고 밝혔다. ‘사회혁신전주’는 지상 5층, 연면적 2,260㎡ 규모로 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행정안전부와 전주시는 50여년 간 성매매업소 집결지였던 ‘선미촌’의 점진적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선미촌

2020.11.05 전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