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중이라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암환자들은 신체적 증상 외에도 치료기간동안 근로중단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예후에 대한 걱정 등 여러 가지 곤란에 부딪칠 수 있다. 환자 곁을 지키는 가족도 가족 기능 변화, 간병 부담 등 환자와 비슷한 수준의 불안을 경험한다. 암환자 및 그 가족이 험난한 긴 과정을 걷는 동안 길잡이 역할이 돼주는 사람들이 있다. 국립암센터에 상주하는 의료사회복지사들이다. 라이프인은 19일 온라인 토크프로그램 '주제가 있는 대화'에 국립암센터에서 10년 이상 의료사회복지사로 일해온 배연민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 파트장을 초대해 의료사회복지사들이

2025.02.20 이새벽 기자

"돌봄 경력 늘어날수록 왜 사회에서는 목소리를 낼 수 없는가?"

행복나눔재단과 한겨레출판은 도서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 출간 기념 북토크를 29일 행복나눔재단 건물에서 가졌다. 북토크에는 공동저자인 돌봄청년 조기현 씨(돌봄청년커뮤니티 n인분 대표)와 방문진료의사 홍종원 씨(건강의집 대표원장)가 함께했다. 조기현 씨는 돌봄 서비스 신청 시 의사 소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아버지가 쓰러지고 난 7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어서 혼자 일하며 버텼다. 아버지에게 처음 치매가 시작됐을 때 아버지가 병원 진단 시 주어지는 문제들을 잘 맞히니까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했다. 당시 '

2024.03.01 이새벽 기자

청년과 사회적경제, 다시 봄

청년 고용의 대안으로서 사회적경제가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를 통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전국의 지자체와 정부가 나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사회적경제 관련 학과를 전국 22개 대학에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진단해보기로 했다. 이번 호에서는 사회적경제 컨설턴트이자, 대구한의대 사회적경제 전공 조재석 교수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조재석 교수는 10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컨설팅과 인큐베이팅을 했고, 사회적경제 입문서인 를 지난해 여름에 출간했다.- 왜 지금 사회

2018.08.08 전세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