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 경인지방우정청과 손잡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 나선다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이 경인지방우정청과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사이클은 경인지방우정청 그리고 남양주 우체국과 협력하여 ▲전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어려운 제품들의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 ▲소비 이후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자원 순환 경제 구축을 통해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 ▲친환경 소비 의식을 고취시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테라사이클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되는 모든 수거품들은 전국 집배원이 직접 신청장소에 방문, 회수한 후 우체국 물류 시스템을 통해

2025.09.05 조은교 기자

"지역 문제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때"…'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 열려

사회적기업의 공익성과 연대의 가치를 조명하는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이 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따뜻한 동행, 가치 ON 같이 GO'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회복과 확산을 위한 정부·국회·현장의 연대를 강조하는 자리였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장과 정부의 노력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지역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해법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과 협력하고 연대해 나가는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

2025.07.02 이새벽 기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 협약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경기북부 소재 기업 및 공익활동단체와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 협약을 30일 남양주에 위치한 위스테이별내 동네책방에서 체결했다.'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활동 간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개 기업, 5개 공익활동단체에서 올해는 14개 기업과 10개 단체로 참여 대상이 늘었다. 중소기업 외에도 파주도시관광공사와 같은 공기업과 사회적기업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참여 기업과

2025.04.30 이새벽 기자

"협동조합은 여기에 물어보세요!"…협동조합 상담센터, 민간 힘으로 개소

민간의 힘으로 운영되는 협동조합 상담센터가 내달 7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민간 협동조합 상담센터 추진단(전국협동조합협의회,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신나는조합, 쿱비즈, 한국협동조합연구소, 한국사회연대경제)은 '민간 협동조합 상담센터'를 개소하면서 '민간 협동조합담센터 신장개업 보고회'를 29일 사회연대경제교육원 혜화교육실(경실련 건물 4층)에서 개최했다.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SSE KOREA) 상임이사 및 사회연대경제교육원 이사장(전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통합된 후 1만

2025.04.29 이새벽 기자

[수요세미나] 고령화를 시대의 부채가 아니라 기회로! ②

(1편에서 이어짐) 6. 고령친화지역 만들기고령자가 잘 잘 수 있는 곳을 우리는 고령친화지역(Aging Friendly Community)이라고 부른다. 이 개념은 1982년 UN의 '비엔나행동선언'으로 발표되었다. 그저 추상적인 '선언문'에 불과했으나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국제보건기구(WHO)는 2007년과 2023년 8개 분야에 걸쳐 가이드라인 작성했다. 이것을 실행할 지방정부네트워크(GNAFCC)도 결성했다. 2025년 기준 60개국 1,707개의 지역정부, 한국도 56개의 지자체가 가입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작동되는 것은

2025.03.13 김종걸(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기후동행카드' 런칭 1주년, 생일 턱 쏜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 지 1년을 맞이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시범사업 3개월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누적 충전 756만 건, 활성화 카드 수 70만 장, 일 평균 사용자 수 60만 명을 기록했다.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셈으로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시 대표 대중교통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은 한 달 약 3만 원의 교통비

2025.01.31 정화령 기자

남양주시, 사회연대경제기업 홍보 책자 '같이, 가치가게' 발간

남양주시가 사회연대경제기업(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및 민간 시장 판로 확대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율 향상을 위한 사회연대경제기업 홍보 책자 '같이, 가치가게'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책자 발간에는 ㈜예성아름터와 팔당생명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사회적기업과, ㈜아쿠아큐어링 및 ㈜지구시민 등 예비사회적기업, 그리고 더건강한협동조합과 솜씨협동조합 등 자발적 경제조직의 협동조합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했다.'같이, 가치가게'는 △건강·먹거리 △돌봄·교육 △문화·예술·정보통신 △제조·인쇄·사무용품 △조경·주택·환경 등

2025.01.07 조은교 기자

협력하고 연대하는 '콜렉티브 임팩트' 성과를 한자리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11일 광명 테이크호텔 루미나스홀에서 '2024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회연대경제(사회적경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혁신적인 활동과 콜렉티브 임팩트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김성근 사회가치연계팀장은 사업 설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후변화 대응, 지역 활성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18개 팀을 선정하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2024.12.12 정화령 기자

경기도, '누구나 돌봄' 올해 9566건 서비스 제공, 내년 확대 운영

평택시에서 홀로 사는 60대 A씨는 만성 알코올중독과 청각, 뇌병변장애를 앓았다. 거주지 위생상태가 심각해 만취한 상태로 폭염에도 노숙을 하는 등의 문제로 자택의 위생개선과 안전확보가 시급해 보였다. 경기도의 '누구나 돌봄' 매니저는 이를 파악하고 주거안전과 청소, 방역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A씨는 제일 막막했던 위생문제가 해결돼 삶에 대한 의지가 생겼으며, 점차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경기도가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돌봄의 공백을 보완해 모든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2024.12.09 이새벽 기자

위스테이별내,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체험 진행 "탄소중립 실천하고 나눔도 실천하고~"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동주택 '위스테이별내'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의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은 폐기될 자투리 가죽을 업체로부터 기부 받아 업사이클 키링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이해하고,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만들어진 키링의 일부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다시 기부하여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에는 3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탄소중립과 자원순

2024.09.23 노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