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이제 기후행동을 시작해야 할 때"

지난 8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다양한 상영작 중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 '기후재판 3.0'의 GV(Guest Visit)가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했다.급변하는 자본주의 세상에서의 화폐, 정치, 기업 등의 이야기를 담은 'ESG: 자본주의 대전환' 섹션에서 즐길 수 있는 '기후재판 3.0(영제: Duty of Care - The Climate Trials)'은 벨기에의 오스카상인 앙소르상을 수상한 유럽 최초의 탄소 중립 장편 영화 '타임 오브 마이 라이프'로 주목받은

2024.06.10 이진백 기자

[2022 아이쿱 해외연수기] 협동과 연대로 더 나은 이탈리아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다

이탈리아에서 여러 단체를 방문하면서 드는 생각은 '어떻게 이게 가능해?'였다. 이탈리아의 협동조합과 연대 단체는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정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빈 곳을 찾아 끊임없이 필요와 요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나 차별이 존재하는 곳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법을 제정하도록 요구한다. 선한 영향력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과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에게 놀라움을 준 두 단체를 소개 한다. 첫 번째 단체는 밀라노에 있는 환경 운동 단체 레가암비엔테(Legambiente)이다. 두 번째 단체는 따뜻한 이음 공정무역 사회적협동조합 만다카루(Mandacarù)이다.

2023.01.27 김혜원 (동래아이쿱생협 이사장)

기후정의를 기치로 거대한 행진을!

9월 24일, 세계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서울 시내에서 '기후정의 행진'이 진행된다.기후행동의 날은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에 전 세계 시민사회 단체가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기후정의 행진을 주관하는 기후정의행동 홈페이지에는 "정부와 기업의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정책이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돈벌이 시장을 창출하는 것에 불과한 상황에 맞서, 기후정의를 기치로 기후위기를 초래한 현 체제에 맞서고 모두가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행동한다"고

2022.09.19 정화령 기자

환경을 생각하며, 이런 전시회 어때요?

오늘은 UN 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이다. 1987년,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를 채택할 당시에는 에어컨 냉매제인 프레온가스(CFCs)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환경 문제에 있어서 적극적인 해결 방법이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산업 발달과 무분별한 개발에서 비롯한 이산화탄소는 계속 증가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올해만 해도 기후위기에서 비롯한 산불과 홍수피해가 막대하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재난 상황이 앞으로도 반복해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기후위기가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문

2022.09.16 정화령 기자

"기후위기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들의 문제니까요"

2018년, 당시 15세였던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1인 시위를 매주 금요일마다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했다. 이 시위는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하라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이끌어냈다.현재 기후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화두로 적극적인 정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는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실정이다. 서울연구원의 작은연구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기후위기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환경과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아동‧청소년의 기후위

2022.03.23 정화령 기자

[지구를 위한 행동] '그린 인플루언서'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선한 영향력

지구를 위한 행동(왜 그린 인플루언서로 나서게 됐나)에 함께하는 인플루언서들그린인플루언서/에코인플루언서-madeleine Olivia 채식주의자환경블로거 kind.dress 전규리 채식주의자이자 동물애호가유튜버 초식마녀/세미의절기(배우임세미)친환경활동으로 유명해진/유명한데 친환경활동을 하는https://www.dailytrend.co.kr/%EA%B7%B8%EB%A6%B0-%EC%9D%B8%ED%94%8C%EB%A3%A8%EC%96%B8%EC%84%9C-%EC%8B%9C%EB%8C%80/https://blog.naver.com/cr

2021.10.18 김정란 기자

GSEF2021, 지발로 걸어온 청년, 지발로 걸어가는 청년

라이프인과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청년위원회가 10월 8일(금) 3시 30분부터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의 2021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SDG 담화’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션은 사회적경제 미디어 라이프인, 케냐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청년위원회(SDSN Youth Kenya), 인도네시아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Diet Kantong Plast

2021.10.07 송소연 기자

KBS, '기후위기' 주간 특별 편성…15일부터 특집 프로그램 12편 선보여

KBS 1TV는 특별 편성 '더 나은 삶, 안전한 대한민국'의 세 번째 주제를 '기후위기'로 정하고 15일부터 일주일간 특별 주간편성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특파원과 남극 세종 과학기지를 생중계로 연결해 기후 위기를 진단하는 '미래세대의 생존조건 1.5℃',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취재한 다큐 '그레타 툰베리- 미래의 목소리' 등 12편이 방송된다.오는 17일 저녁 7시 20분부터 70분 동안 KBS 1TV로 생방송 될 '더 나은 삶, 안전한 대한민국 - 미래세대의 생존조건 1.5℃'는 지난해 코로나19와

2021.03.11 이진백 기자

[신년기획] 기후위기, 커뮤니티 중심의 다양한 접근 필요

우리 사회에는 해결해야만 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좌절하기 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고, 그를 위한 논의는 계속된다. 라이프인은 2021년 소셜솔루션 미디어로서의 개편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다룰 이야기가 어떤 방향을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에 따라 지난 연말, 우리 사회에 솔루션이 필요한 세 가지 분야 ▲사회혁신 ▲기후위기 ▲지역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나눠보는 '수다회'를 마련했다. 지

2021.01.08 이진백 기자

[사회적금융의 상상③] 기후위기와 제로 에너지 주택 프로젝트 '에너지스프롱 (Energiesprong)'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집중하고 있는 6대 (▲도시재생, ▲기술, ▲에너지·환경, ▲문화·예술, ▲인구, ▲양극화) 중점 분야의 최신 해외 사례를 정리해 올 연말 'SVS 인사이트' 시리즈의 하나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상상력을 지닌 많은 조직과 만나기를 희망하며 최신 사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사회적금융 모델을 라이프인에 소개한다. 국내 최초의 사회적금융 도매기금인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경제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필요한 금융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하고

2020.08.14 정종덕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