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월 28일부터 이번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하며, 경기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하고 있다. 도는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와 청년 취업난 등

2025.02.05 정화령 기자

가치를 담은 사회주택, 톺아보는 시간 가져

사회주택의 인지도를 확산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도 사회주택 아카데미'가 지난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2021년 시작하여 5회차를 맞이한 행사로, 올해는 우수한 사회적경제 주체를 발굴하고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의 공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사회연대경제 종사자, 유관기관 및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첫 시간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매입임대부 박소윤 부장이 '특화형 및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 공모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테마 주택을 기획

2024.06.02 정화령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에서 216건 상담 진행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2022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에서 총 216건의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경기도 25개 공공기관과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116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참가한 기업 중 60%가 신규 참가 기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도내 공공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이번 상담회는 '공공구매 가치:같이'를 슬로건으로 ▲공공구매 우수사례 발표 ▲공공기관-사회적경제기업 1:1매칭 상담 ▲사회적경

2022.06.21 이진백 기자

청년주택 문제, 과연 청년 세대만의 일일까?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 문제는 뜨거운 화두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전국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는다(104.8%). 인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수도권만 보더라도 주택보급률이 99.2%이다. 주택이 보급되면 주거 문제가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렇게 주택보급률이 높은 상황에서도 아직 우리 사회 주거 문제는 안정되지 않았다. 주거 문제는 삶의 안정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다. 특히 취업난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주거 취약계층'이 된 청년 세대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 해결 방법

2021.06.01 노윤정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 사회적기업 입찰 참여 유도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지원에 발맞춰 사회적기업과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한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입찰 참여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사회적기업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란 공공과 민간이 각각 일정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투자지분에 따라 이윤을 분배하는 사업이다.향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 시 '사회적기업 참여' 항목을 신설하고 사회적기업 참여 계획과 실적

2021.03.15 노윤정 기자

"방치된 공간을 도시재생 거점으로"…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

경기도가 임대주택 및 지역활성화 시설로 거듭날 빈집을 찾는다.경기도는 오랫동안 방치돼 지역의 애물단지가 된 빈집을 사들여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이나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공급하는 '경기도형 빈집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대상주택 공모를 시작한다.'경기도형 빈집 활용 시범사업'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 장소로 이용되는 빈집을 지역의 골칫거리에서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도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65억 원을 활용해 남부와 북부 각각 1개소의 빈집을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하여 매입할 방침이다.임대

2020.12.21 노윤정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상담회'를 24일 개최한다.공공구매 온라인 상담회는 GH 본사에서 개최되며, 구매 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 40여곳이 사전에 공유한 구매예정 품목에 대해 1대1매칭 상담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장소에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품홍보 및 상담이 가능하다.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하는 공공기업 상담회는 2018년 첫 도입된 뒤 올해

2020.11.24 송소연 기자

이재명 지사 "사회주택은 부동산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

경기도는 사회주택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주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월 6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2020년 경기도 사회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사회주택ㆍ사회적경제ㆍ사회적금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재명 지사는 개회사를 "사람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주거공간을 다 사 모은 뒤 독점해 누군가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소위 부동산 투기, 주택투기, 아파트투기로 불리는 행위가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2020.11.07 송소연 기자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 사업자 선정 공모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경기도형 사회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자를 찾는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할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경기도형 사회주택은 사회적경제 주체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사회적경제 주체는 공익법인, 협동조합, 비영리 법인, 사회적기업 등을 말한다.사회적경제 주체가 제안한 토지를 GH가 매입하고, 해당 토지를 사회적경제 주체에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해 사회적경제 주체가 임대주택 사업을 운영하도록 하는 사업이다.임대주택 사업에서 가장 부담이 큰

2020.11.02 정화령 기자

경기도,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사회주택 공급 추진

경기도가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주체와 손잡고 소득에 상관없이 무주택자나 장애인, 1인 가구, 고령자 등이 주변시세의 80% 수준의 임대료만 내고도 살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 공급을 국내 최초로 추진한다.소득 수준에 따른 차별, 비싼 임대료 등 기존 임대주택의 한계를 보완하자는 것이 도입 취지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2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사의 도정철학인 '공정'을 주택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주거안정과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경기도형 사회주택을 도입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임대부 협동조합형'

2020.07.21 정화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