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로레알코리아와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프란체스카 뉴먼(Francesca Newman) 테라사이클 글로벌 브랜드 & 리테일 파트너십 상무, 박영식 코레일 RE100 추진단장, 소지혜 로레알코리아 그룹 홍보 및 지속가능성 부문장이 참석했다.

 

ⓒ테라사이클코리아
ⓒ테라사이클코리아

 

이번 업무 협약은 소비자, 민간 기업, 공공기관 모두가 소비 이후 재활용, 자원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각 사는 ▲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 기획 및 제작 ▲ 업사이클링 벤치 장소 제공 및 환경 조성 ▲ 업사이클링 벤치 유지•보수 등에 대해 각 사의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테라사이클 프란체스카 상무는 "서울의 중심에서 세계와 한국, 그리고 한국의 곳곳을 이어주는 서울역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 업사이클링 벤치 설치 예정으로 이곳을 거쳐가는 모든 글로벌 시민들에게 순환경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로레알코리아, 한국철도공사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도 귀감이 되는 선도적 사례를 만들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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