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스퀘어와 Mamikos, PT AIForesee Inovasi Skor(이하 AIForesee)는 적정주거 지원 소액금융 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각 회사는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임팩트스퀘어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적정주거 지원 소액금융 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임팩트스퀘어는 인도네시아 주거 플랫폼 기업인 Mamikos, 인도네시아 AI 기반 대안신용평가 개발 기업인 AIForesee와 인도네시아 적정주거 지원 소액금융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Mamikos는 인도네시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사용자와 Kos(하숙집 형태의 보편적인 1인가구 주거공간) 매물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최대의 Kos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AIForesee는 한국의 PFC Technologies(PFCT)의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toritas Jasa Keuangan, OJK)에 혁신 신용평가사로 등록되어 있다. 머신러닝 및 AI 기술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내역, 공과금 납부 이력, 소셜 미디어 활동 등 다양한 대체 데이터를 분석하는 신용평가 솔루션을 현지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와 Maria Regina Anggit Tut Pinilih Mamikos 대표, Christian Limawan AIForesee 대표가 참석했다.
임팩트스퀘어와 Mamikos, AIForesee는 임팩트스퀘어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사업 '인도네시아 적정주거 지원 소액금융 사업: 포 유어 네스트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임팩트스퀘어가 진행하고 있는 KOICA IBS(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인도네시아 취약 청년을 위한 주거 개선 및 금융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세 기관은 월세 납부 이력 등 주거 관련 데이터를 접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현지 금융 소외계층에게 혁신적이고 참신한 주거 및 금융 접근성 개선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세 기관은 장기적으로 협력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사회적 임팩트 극대화 및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이번 MOU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이 함께 혁신적인 대안신용평가모델을 추진하는 국제 개발협력의 중요한 사례"라며 "주거와 금융을 연결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현지 청년과 취약계층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