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30일 센터 1층 몬딱가공소에서 '2025 제주사회적경제 도민 아카데미 오픈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 그리고 먹거리'를 주제로, 농촌사회학자 정은정 강사가 연사로 나선다.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제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살림제주가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
정은정 강사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대한민국 치킨전』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사회의 먹거리 구조와 농촌 문제를 사회학적으로 분석해온 연구자다. 다양한 칼럼과 인터뷰를 통해 일상적인 먹거리 소비 이면에 있는 구조적 문제와 기후위기 시대의 식탁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 먹거리 불평등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현실을 짚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것이 농업과 지역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강연 참여는 센터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 지역전략팀으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