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팩트 비기닝 블루 웹포스터.
▲ 임팩트 비기닝 블루 웹포스터.

다음세대재단이 비영리조직에 대한 유연한 지원을 강조하는 '임팩트 비기닝 블루(Impact Beginning Blue)' 사업을 시작한다.

'임팩트 비기닝 블루'는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 설립 7년 이하에 해당하며 2인 이상의 인력으로 구성된 비영리스타트업에 최소 2000만 원 이상의 지원금과 6개월 이상의 전문가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지원금액, 지원금의 용도, 지원기간, 방법 등을 선정된 팀에 최적화하여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원금은 인건비∙사업비 비율 제한 없이 비영리조직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 기간과 인큐베이팅 내용 또한 참여기관의 중장기 목표와 실행 계획에 맞춰 유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중장기 비전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으며, 그 방법론에는 유연성을 더했다.

이번 사업은 김강석 전 크래프톤 공동창업자의 기금 출연으로 시작되었으며, 2028년까지 약 3년간 초기 단계 비영리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변화를 만드는 비영리 혁신가들이 건강한 방식으로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기부자를 만나 기쁘다"라며 "사업에 집중한 지원이 아닌, 사람과 조직을 중심에 두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을 설계해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비영리스타트업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임팩트 비기닝 블루' 웹사이트에서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5월 7일 오후 2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4시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며, 추후 개별 문의 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오피스아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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