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살리기네트워크와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전국 해양정화 캠페인 '전국번쩍' 홍보물. 
▲ 바다살리기네트워크와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전국 해양정화 캠페인 '전국번쩍' 홍보물. 

(사)바다살리기네트워크가 전국 단위 해양정화 캠페인 '2025 전국번쩍'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번쩍' 캠페인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각지에서 활동해온 해양환경단체들이 힘을 모으는 연대형 해양정화 활동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디프다제주, 레디(ReDi), 쓰담속초, 오션케어, 에코팀, 지구별약수터, 클린낚시캠페인운동본부, 팀부스터, 프로젝트퀘스천, 플로깅울릉, 플로빙코리아, 혼디제주, 휴먼인러브, COVO(유명인해양청소봉사단) 등 14개 단체가 참여한다.

캠페인 활동방식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바다를 지키려는 실천은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 ‘전국번쩍’의 핵심이다.

캠페인은 강화도, 제주도(범섬·애월), 강원도(양양·고성·동해), 울릉도(저동·북면) 등에서 진행되며, 각 단체별로 해변 플로깅은 물론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을 활용한 수중 정화, 제주 연산호와 같은 해양동식물 서식지 모니터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해변 플로깅 데이터 수집과 낚시 쓰레기 수거, 해양쓰레기 인식 개선 등 지역의 특성과 활동 목표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정화 활동 등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해양보호활동이 펼쳐진다. 

전국번쩍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양정화 활동모집 앱 '오션키퍼'를 통해 각 지역 활동 정보를 확인하고 자원봉사자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운재단의 2025 공익단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 정기 캠페인을 통해 해양보호 활동을 확산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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