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 암예방의 날을 맞아 '공감 힐링데이'를 21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2층에서 열었다.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 암예방의 날을 맞아 '공감 힐링데이'를 21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2층에서 열었다.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암예방의 날을 맞아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 '공감 힐링데이'를 21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2층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주식회사 티에이비(tAB)와 암 경험자 질병 예방을 위한 마개형 UV살균기 기증식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된 50개의 살균기는 현재 치료 중인 암 경험자 가정에 전달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환종 티에이비 대표는 "티에이비와 공감이 함께 협력해 면역에 주의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사에서 암 경험자와 그 가족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하프 앙상블 연주를 선보였다.  

아로마테라피 관련 기업 하모니테라의 지연이 대표는 경피독(일상생활용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피부를 통해 인체에 침입해 체내에서 일으키는 유해한 작용)에 관해 강연했다. 

울산에서 올라온 참석자는 "대전은 공감이 있어서 참 좋겠다고 생각한다. 공감을 벤치마킹해서 울산에도 암 경험자 인식개선과 사회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이 생겼으면 한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뒤 장은종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021년 마을공동체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성장해나간 공감은 2025년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공감 인큐베이팅센터를 오픈하고자한다"며 "캔서프리(Cancer Free) 대전을 알리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접목하여 아카데미 등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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