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 베이비부머라이트잡 센터에서 '경기도 사회혁신 플랫폼' 현장회의가 열렸다. ⓒ경기도청
▲ 지난 13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 베이비부머라이트잡 센터에서 '경기도 사회혁신 플랫폼' 현장회의가 열렸다. ⓒ경기도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 베이비부머라이트잡 센터에서 '경기도 사회혁신 플랫폼' 현장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혁신 플랫폼'은 ▲기후환경 변화 ▲인구구조 변화 ▲돌봄 문제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민 참여형 정책 추진 모델'이다. 도민과 사회연대경제조직(사회적경제조직), ESG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이 모여 사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도에서 정책과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추진 결과에 대해 사회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사회혁신경제국이 주관하는 '사회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시로 실무회의를 개최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연계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해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관계자가 참석해 자립준비 청년 지원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사회혁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우리 사회는 기후위기, 인구 변화, 돌봄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회혁신 플랫폼을 통해 도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과 용어 변경을 제안했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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