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시입다연구소는 재단법인 숲과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진행하는 '초록열매 프로젝트' 일환으로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지속가능한 의생활 실험 공간 '21%랩(Lab)'을 운영한다.
전 세계 헌 옷 수출국 4위(2022년 기준)인 우리나라는 매년 10만 톤 이상의 의류 폐기물을 배출한다. 옷의 수명을 연장하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는 다시입다연구소는 '21%랩'을 통해 옷 교환, 수선, 리폼, 리디자인 등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21%랩'에서는 지속가능한 의생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워크숍, 작가와의 만남, 다큐멘터리 상영회, 전시회 등을 통해 의생활과 환경의 상관관계를 널리 알리고, '바꿔 입고 고쳐 입는 즐거움'을 전파할 예정이다.
패스트 패션의 영향으로 심각해진 환경 문제 속에서, '21%랩'은 지속가능한 의생활과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옷을 사는 즐거움' 보다 '바꿔 입는 즐거움', '고쳐 입는 즐거움'을 통해 새로운 소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21%랩의 운영 장소는 SM엔터테인먼트와 언더스탠드에비뉴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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