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동행사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SBA 동행人 함께 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SBA 동행기업들은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청,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사랑의 달팽이 등 협력기관과 153 패밀리,(주)라인피알, ㈜플레도 등 50여 개 동행기업, 그리고 동행 프로그램 수혜자(아이리더, 청년괴짜 인생버스 등)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발맞춰, 사회문제 해결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모색'과 '동행人과의 협력 및 우수사례를 공유' 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SBA만의 사회공헌 대표 네트워크 협의체' 및 '동행人 정기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동행기업 간 상생 협력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제진흥원 동행 프로그램 소개, 대표 동행기업 성과발표, '24년 우수 동행기업 감사패 수여, SBA 동행人 토크 콘서트, SBA 동행人 선포식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일자리 동행', 'CSR 동행', '동행 네트워킹' 활동 영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동행기업 발굴 및 협력사업 현황을 소개했고, 대표 동행기업인 ㈜플레도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금 후원에서부터 사업 아이템을 활용한 재능기부까지 '23~'24년 SBA와 진행된 공동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SBA 동행人 토크 콘서트는 '소통, 협력, 상생'을 주제로 김현우 SBA 대표이사와 동행기업 및 협력기관 관계자 총 3인 토크쇼로 진행되었다. SBA가 생각하는 '약자와의 동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CSR 활동'에 대한 의견 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행人 선포식'을 통해 서울의 '대표 동행기업'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로 2025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한 SBA 대표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 계획을 밝혔다. 수출·해외교류, 공공관계·공공진출, 대기업 네트워크, 정부과제·지원사업, 유통망·판로확대 등으로 주제별 그룹핑과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향후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협의체 멤버쉽'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 출연기관 최초 동행팀을 신설, 공공 최초 기업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해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지난해 공동 협력사업을 기획·발굴한 결과, 기업 참여 사회공헌 37개사, 약 2억 6천만 원 기부금으로 사회적 약자 후원 결연을 완료했다.
올해도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SBA 동행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 동행'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상호매칭을 통한 취약·소외계층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 'CSR 동행'으로는 중소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을 확장하고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한해 동안 SBA 동행사업이 쌓아온 가치와 의미를 함께 해준 동행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BA는 '사회적 가치실현'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제고하고, 기부문화를 기반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모델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의 대표 동행기업 확산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