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효석 ㈜엘에이알(LAR) 대표가 강연하는 제주사회적경제 도민 아카데미 오픈런 홍보물. 
▲ 계효석 ㈜엘에이알(LAR) 대표가 강연하는 제주사회적경제 도민 아카데미 오픈런 홍보물.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일곱 번째 '사회적경제 도민 아카데미 오픈런(Open Learn)'을 17일 오후 2시 제주소통협력센터 1층 질문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도민 아카데미 오픈런(Open Learn)'은 환경, 사회주택, 돌봄 등과 관련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활동가 및 기업가 강연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해결 방식을 공유하고 사회연대경제(사회적경제) 가치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다.

이번 강연은 자투리 소가죽과 폐플라스틱, 폐어망을 이용해 신발, 모자, 가방 등 패션잡화를 제작 및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 ㈜엘에이알(LAR)의 계효석 대표가 맡는다. 환경 비즈니스 모델의 현주소와 창업, 투자, 사업과 과정 중 어려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엘에이알(LAR)은 성동구청이 육성한 사회적기업이다.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인프라가 없던 시절, 롯데케미칼과 함께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해 폐플라스틱 수급부터, 재활용, 원사화, 제품화, 판매 및 유통 등 전 과정을 국산화하면서 국내 최초 친환경 스니커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담당자는 "사회적기업으로 환경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사례를 들여다보고 펀딩, 투자 등 비즈니스 운영의 어려움과 다양한 대안들도 들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오픈런은 선착순 30명 내외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용어 변경을 제안한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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