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주)피플즈(피플에듀)가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디지털컴퓨터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양질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노원구청이 지원하며, 복지관 내 22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파워포인트 및 한글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꿈 발표하기' 위주로 진행되며, 한글 타자 능력을 향상해 향후 디지털 시대 컴퓨터활용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대학생 강사를 활용하여 정서적 지원을 제공해 참가자 스스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학생 강사는 인근 대학교와 협력해 관련 전공대학생을 추천받고, 피플에듀에서 강사 양성 및 수업 관리를 받는다.
피플에듀 대표 김범준 씨는 “모든 청소년이 디지털 교육에 소외되지 않길 바란다”며 “지역 내 대학생이 지역 내 교육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지역마다 한곳씩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피플즈는 청년 연간 1,500여 명의 환자와 수만 명의 헌혈자를 이어주는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공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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