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는 DL이앤씨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유망 스타트업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함께 추진하는 DL이앤씨는 DL그룹 계열 건설업체로 주택, 토목, 플랜트 등의 사업 분야에서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DL이앤씨의 사업본부와 PoC협업 기회는 물론 사업화 자금(기업당 1,000만 원)지원 및 최종 선발 기업 대상 직접 투자 검토,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 및 입주공간 사용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분야는 크게 ▲스마트 건설 ▲탄소 중립 ▲친환경/에너지 ▲Innovative Idea와 같이 4가지 분야로 해당 분야에 속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스마트 건설 분야는 주택/플랜트·토목/스마트 현장 안전/ICT건설 기술/AI 등 건설현장과 관련된 스마트 기술을 ▲탄소 중립 분야는 탄소 관련 각종 기술과 사업모델, 탄소중립 연료인 e-Fuel, 포집 흡수제 및 그린 수소 사업 관련 기술을 ▲친환경/에너지 분야는 바이오 플라스틱, 폐플라스틱 재활용, 친환경 에너지, 원자력 관련 기술 ▲Innovative Idea 분야는 기타 건설 현업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혁신적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제안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6월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심사는 DL이앤씨 사업본부 임직원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19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박경락 센터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DL이앤씨와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이 함께하여 건설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스타트업과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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