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전문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지난 25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제12회 '난빛축제'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난빛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쓰레기 매립지에서 자연문화환경도시로 새롭게 태어난 상암동 일대 난빛 도시를 조명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 문화 페스티벌이다. 이번 난빛축제는 난빛축제조직위원회,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부공원 녹지사업소, 꽃섬문화원 그리고 난빛사랑마을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올해부터 테트라팩 코리아가 자원순환을 독려하기 위해 전개하는 '더라잇무브 (The Right Mo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멸균팩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테트라팩코리아
ⓒ테트라팩코리아

이날 테트라팩은 시민들의 재활용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멸균팩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들은 사용한 멸균팩을 지참, 테트라팩이 준비한 수거함에 반납했으며, 개수에 따라 3만 원, 1만 원, 5천 원 상품권, 두루마리 휴지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됐다. 이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멸균팩이 수거되었으며, 수거된 멸균팩은 재활용 업체로 보내져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광진 중등 연합 동아리와 함께 '클린 시티, 클린 파크 캠페인'을 전개하며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난지공원 플로깅을 진행하는 '희망의 걸음'을 전개하는 등 환경에 대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트라팩은 플로깅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스티커 및 머그컵 등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테트라팩의 브랜드 앰배서더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는 직접 모은 멸균팩을 가져와 '더라잇무브' 캠페인에 참여했다. 실제 제로웨이스트 샵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해 온 그는 "난빛축제에서 진행한 플로깅과 멸균팩 재활용처럼 우리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아이들이 살아갈 깨끗한 미래로 이어진다"라며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테트라팩코리아
ⓒ테트라팩코리아

또한 테트라팩은 친환경 메시지 손수건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다트 이벤트, 캐릭터 솜사탕, 페이스 페인팅, 네컷 포토부스, 에어바운스 놀이터 그리고 축구 등 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 프로그램 외에도 꽃섬 앙상블, 경원 태권도, 드와이트 서울 외국인학교, 댄스그룹 빅토리아 킴 컴퍼니가 축제 무대를 꾸미며 시민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알레한드로 카발 테트라팩 코리아 사장은 "테트라팩은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더라잇무브 캠페인을 시작했다"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난빛축제에는 소비자들이 환경 보존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앞으로 국내 멸균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중심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당일 축제에서는 테트라팩의 대학생 홍보단 '에코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에코 서포터즈는 일상속에서 시민들의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유도하고 격려하기 위해 활동한다. 이들은 앞으로 9주 동안, 콘텐츠 제작,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행동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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