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부머 퇴직자 중소·사회연대경제 기업 조언자로 지원

경기도가 전문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퇴직자를 중소기업과 사회연대경제 기업을 위한 조언자로 지원한다.

도는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9일부터 인원 마감 시까지 모집한다.

컨설턴트 지원 대상자는 베이비부머로 50세 이상 64세 이하며 ▲수출 ▲첨단기술 ▲경영 등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자여야 한다. 기업에서 퇴직한 상태여야 하며, 사업자등록 상태도 아니어야 한다. 거주지는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여야 한다.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은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강화를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나 사회연대경제 기업이면 된다. 

도는 올해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 인력 40명과 참여기업 65곳을 연결하고, 5월부터 최대 6개월 동안 월 3회 이상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턴트로 활동할 베이비부머들에게는 활동수당 월 60만 원(도비 50만 원, 기업 부담 10만 원)을 지급하며,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베이비부머 수출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모집 인원 마감 떄까지 진행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들에게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기업들에는 맞춤형 조언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자신이 보유한 경험과 경력을 전수하고 싶은 베이비부머와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 베이비부머일자리팀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