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 홍보 포스터. ⓒ서울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제79회 식목일과 제2회 세계 쓰레기 없는 날을 기념하여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오면 봄꽃 화분을 제공하고 식재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3월 30일 토요일 9시 30분부터 13시까지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

재활용품은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캔 ▲병 ▲종이팩 ▲건전지 ▲비닐 등 종류와 관계없이 1개 이상 가져오면 된다. 현장에 설치된 분리배출함에 배출 완료한 선착순 2,000명에게는 수선화와 무스카리 화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분리배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행사와 연계되어 진행된다.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 나무와 꽃을 심으며 시민정원을 조성하는 행사로 ▲음악공연 ▲펜던트 만들기 ▲나무 그리기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자치구는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을 통한 재활용품 교환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분리배출은 폐기물을 감량하고 고품질 자원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며, 각 자치구에 모인 재활용품은 ▲종량제봉투 ▲두루마리 휴지 ▲건전지 등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 대상 및 교환품과 교환 방법은 자치구별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 누리집 또는 청소행정과(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간단하지만 중요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 시민들 가까이에서 자원순환 실천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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