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는 탄소제로 도시 조성을 위해 '2023 탄소중립 생활신청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 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탄소를 줄이는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제로웨이스트 활동가 양성 및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및 홍보 ▲탄소중립 실천사업이다. 단체별로 500만 원 이내에서 총 예산 2,000만 원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0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사업 설명회는 2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금천구청 8층 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는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1차 부서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사업을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3월 중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특히 지역사회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제로웨이스트, 탄소중립 등 실천 문화가 지역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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