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교육격차 해소 주인공은 '손주뻘 선생님'

"不恥下問. 知之爲知之하고 不知爲不知가 是知也니라."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말아라.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니라.) 위 문장은 논어 제2편 위정에 기록된 공자의 명언이다. 그는 자신의 무지를 솔직히 인정하고, 아랫사람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기꺼이 배우려는 학습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공자의 명언을 마음에 품고 공부를 시작한 만학도(晩學徒)가 있다. 바로 중·고교 교과과정 검정고시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하는 고령층 학생들이다. 85세 장옥순 할머니는 2021학년도 검정고시

2023.01.10 강의진, 이서연, 한지영 대학생 기자

[생활인] 어린이가 지금 당장 노는 세상을 앞당기는 째깍악어

일하면서 아이를 키워본 부모들은 알 것이다. '이모님(시터) 구하기'는 부모들에게 주어지는 최고난도 미션이다. 각자 시터 구하던 얘기를 해보자고 하면, 아마 다들 사연이 책 한 권씩은 될 것이다.김희정 대표의 '째깍악어'는 이같은 경험을 해 본 창업자가 비슷한 사연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시작한 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선생님을 이어주는데 AI를 접목한 서비스로 2016년 법인을 설립한 이들은, 2021년 중소기업벤처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고, 지난 7월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

2022.09.23 김정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