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C2025 오사카 국제심포지엄, 아시아 태평양 협동조합의 미래를 모색하다

2025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 간사이대학 우메다캠퍼스에서 IYC2025 오사카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학자와 실무자 약 150명이 참여해 협동조합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Cooperation in Asia Pacific Identity Innovation and Inclusion'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개막 세션은 일본의 쿠리모토(Kurimoto)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스기모토(Sugimoto) 교수는 도쿄와 오사카의 관계를 런던과 맨체스터

2025.10.21 전혜원(성공회대 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찰칵, 포토뉴스]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 여당 의원들도 제도적 지원 약속해

"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Cooperatives Build a Better World)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의 슬로건이다. 국제연합(UN)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조합의 기여를 인정해, 2012년에 이어 올해를 다시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했다. 이를 기념하고 협동조합 질적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도 협동조합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다수 마련됐다.지난 2월 1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협동조합 포럼' 역시 국내 협동조합의 성과를

2025.02.28 노윤정 기자

현대판 협동교육연구원, '사회연대경제교육원' 20일 정식 개원

사회연대경제에도 교육기관이 생겼다. 정식 명칭은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연대경제교육원(이하 사회연대경제교육원)',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건물 4층이다. 20일 사회연대경제교육원은 교육장소를 공개하고 1층에서 개원파티를 열었다.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인들은 광주, 충남 예산 등 지역 각지에서 올라왔다.사회연대경제교육원은 1962년 부산에서 설립, 1980년대까지 운영된 '협동교육연구원'을 모델삼아 그곳을 재구현하고자 설립됐다. 2024년 4월 11일, 설립을 위한 제1차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2025.02.21 이새벽 기자

올해는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 국내 협동조합의 도전 과제와 발전 방향 論하다

국제연합(UN)이 2025년을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했다. 이는 2012년 첫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 이후 13년 만이다.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 지정을 선포한 지난 2023년, UN은 '사회발전에 있어서 협동조합'(Cooperatives in social development) 결의안을 채택하며, 협동조합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세계 협동조합의 해'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협동조합(Cooperatives Build a Better Worl

2025.02.20 노윤정 기자

모심과살림硏, 2023년 상반기 '모심과살림'지(통권 21호) 발간

생명문화 담론과 협동운동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심과살림연구소가 2023년 상반기 '모심과살림'지(통권 21호)를 지난달 3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모심과살림 21호는 기획특집 '밥이 다시 밥이 되기: 먹거리의 분해를 생각하다'를 통해 먹거리의 지속가능한 분해와 순환에 대해 고민했다. 먼저 먹거리가 '쓰레기'가 되는 현황과 과정, 감춰진 분해 노동에 대해 살펴봤다. 그리고 이를 순환시켜 다시 다른 생명의 밥이 될 수 있게 만드는 현장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이슈'에서는 최근 먹거리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서 비판적 논의와 저항을

2023.08.08 이진백 기자

모심과살림, '지속가능한 사회와 농업'에 주목

생명문화 담론과 협동운동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모심과살림'지 18호를 발행했다.모심과살림 제18호는 기획특집 '지속가능한 사회와 농업'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농업의 위기에 주목하고 농업의 현실과 현장을 살펴본다. 기후위기와 친환경농업의 관계, 농업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청년농과 농지 문제, 농촌현장에 있는 청년농민들의 농사와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실렸다.'이슈'로는 지난해 12월 1일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서울대회의 주제였던 '협동조합의 정

2022.01.07 송소연 기자

'기후위기와 농업먹거리의 위기'…모심과살림 16호 발간

생명문화 담론과 협동운동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2020년 하반기 '모심과살림'지(통권16호)를 지난 24일 발행했다.이번 모심과살림 제16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경고돼 왔던 기후위기가 일상을 뒤흔들고 있는 지금, 새로운 지구공동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기후위기와 농업·먹거리 위기'를 기획특집으로 다뤘다.이슈 분석으로는 코로나 사태와 비대면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 돌봄의 필요성과 한살림 돌봄운동의 역할을 중심으로 '서로 돌봄'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짚어봤다.이 밖에도 이번 호부터

2020.12.30 이진백 기자

생협의 자립적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준비…5대 생협 추진위 출범

생협의 자립적 활성화를 위한 '생협법개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6일 출범했다.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 등 5대 생협은 이날 오전 아이쿱생협 신길센터 3층 배우락에서 추진위 발족식과 15대 개정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개회사, 축사, 연대사, 생협법개정 추진 경과보고 및 제안 발언, 제도개선 법안 핵심 설명 및 질의응답, 발족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조완석 한살림생협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생협 운동을 함께 펼쳐온 5대 생

2020.10.27 이진백 기자

[김창진 교수와 크리스 이사장 대담] 위기 때마다 주목받는 사회연대경제

김창진 원장-크리스 도브잔스키 이사장 대담(괄호 안 답변은 통역사가 직접 답변한 부분) 김창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혁신을 위해서 사회연대기금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사회연대기금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는데, 캐나다에서 그런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 캐나다 커뮤니티 포워드 재단(Community Forward Fund, 이하 CFF)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크리스: CFF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바로 사회관계망에 투자하기 때문에 굉장히

2020.10.10 이진백 기자

'협동조합 기본법 쟁점과 협동조합을 보는 여러 시선'…모심과 살림 15호 발간

생명문화 담론과 협동운동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2020년 상반기 '모심과살림'지(통권15호)를 4일 발행했다.'모심과살림' 제15호는 올해 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사태의 한가운데에서 만들어 독자들과 만난다. 이번 호는 기획특집으로 3월 개정된 '협동조합기본법'의 핵심 쟁점들을 분석하고 생협과 협동조합 진영에서 어떤 대응할 것인가를 살펴본다.이 밖에 이슈분석으로 문재인 정부가 7월 발표한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담았고,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코로나 시대의 한살림'라는 부제로 진행했던 5회 연

2020.09.04 김정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