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개 신규 한살림생협, 창립총회 마치고 내년 출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다섯 개 새로운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생협)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9월 17일 한살림동서울생협을 시작으로, 22일에는 한살림서서울생협과 한살림남서울생협, 23일에는 한살림북서울생협, 마지막으로 한살림경인생협이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다섯 개 신규 한살림생협의 창립총회는 모두 절차에 맞춰 진행됐으며, 총회에서는 '과반수 이상 출석, 3분의 2 이상 동의'로 정관 및 규약, 사업계획과 예산 등 주요 안건들을 의결했다. 또, 창립총회를 통해 한살림동서울생협은 강말숙 이사장 외 14명의 이

2022.10.05 이진백 기자

한살림서울생협, 다섯 개 신규 생협으로 새 출발 '시동'

한살림서울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서울생협)이 2023년 1월 1일부터 다섯 개의 신규 생협으로 개편된다.한살림서울생협은 서울시와 인천시, 인접 경기도 일부 지역을 사업구역으로 하며 생명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먹을거리를 비롯한 생활의 필요를 자립과 협동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소비자조합이다. 한살림은 농업과 자연 생태계를 살리고 더불어 사는 생명살림의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한살림은 1986년 한살림농산이라는 작은 쌀가게로 시작해 지역별 단위 생협 및 연합 조직으로 분화‧발전해왔고, 그 중 서울

2022.05.17 이진백 기자

"우리생협 오아시스의 '생협'명칭 사용을 중단하게 해달라"

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 한살림연합, 행복중심생협연합회가 함께하는 5대 생협연합회가 우리생협 오아시스의 ‘생협’명칭 사용 중단을 위한 시정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늘 오후 2시에 우리생협이 소재한 경기도 광주시청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5개 주요 생협 활동가 40여 명이 참석했다.5대 생협연합회는 주식회사 오아시스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생협'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생협법에 저촉된다고 이의를 제기해왔다. 이와 관련하여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1월 전국 700여 개 생협 매장을 대상으로 명칭

2022.04.22 정화령 기자

협동조합-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모든 활동의 허브로 활용하기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가 26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2층 상상의숲에서 '협동조합의 혁신과 연대 정체성 포럼'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질적성장은 왜 필요한가?'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3차 ICA 세계협동조합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다시, 협동조합을 묻다'는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이 '정체성 전환의 시대, 협동조합의 의미와 미래'란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고, 2부 '다시, 협동조합을 보다'는 '같지만 다른, 우리들의 정체성 이야기'란 주제로 전재홍 북서울신협 전무, 박정아 한살림서울생협 실장, 박태정 행복중심용산생협 이사장, 이수진 도봉노원아이쿱생협 이사장, 김경환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 상임이사, 이필재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실장 등이 참여했다. 3부 '다시, 협동조합을 상상하다'는 '우리들의 새로운 정체성을 선언하자!'란 주제로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조합원 제도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 ▲자율과 독립 ▲교육, 훈련 및 정보제공 ▲협동조합간의 협동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등 협동조합 7원칙 외 우리들만의 협동조합 8원칙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11.29 이진백 기자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 사회적경제 교육의 힘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전통적인 생산의 영역에서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사회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사람들이 해야 할 역할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교육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힘든 능력인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 상호작용하고 협력하는 능력 등 을 키워주는 교육이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경제의 교육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사회적경제가 교육된다면 미래세대가 더 능동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할 수 않을까?금천구는 2017년 서울시 사회적

2019.10.21 송소연 기자

우리동네 협동가게, 새로운 협동조합 생태계를 향하여

'협동조합기본법'의 시행은 ‘협동조합 생태계’라는 화두를 던지고 협동조합의 비전을 그리게 만들었다. ‘협동조합 생태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해석은 다양하지만, 결코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있다면 ‘협동조합 간 협동’일 것이다.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이하 서울협의회)도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협동경제 실현’이라는 미션을 위해 협동조합 간 협동을 끊임없이 고민했었다. 그 결실로 생협과 사회적경제 기업 간 연대•협력 사업인 ‘우리 동네 협동가게’가 탄생하게 됐다.15년 12월, 차가운 바람이 부는 아침, 생협과 서울

2018.05.31 박태수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경영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