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그 생생한 현장을 가다] 사회적경제 기업 자금 공급과 자조 조직의 역할을 하는 재단법인 밴드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을 시작으로 지금은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 밴드(BAND)는 '서로를 묶어내는 연대와 상호협력을 지향하는 그물코', '따듯하게 보듬는 관계를 지향하는 치유', '경쾌한 음악과 같이 신명 나는 세상을 지향하는 음악대'라는 의미를 담아 명칭을 정했다, 또한 영어로 B(Benefit)는 '밴드와 사회적경제의 동반 성장', A(Advance)는 '목표를 향한 전진', N(Next)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준비', D(Dependable)는 '공감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조직'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향한다.

2024.08.28 정원각 객원기자

한기협-사랑의열매, 제주 '사회적 나눔리더기업' 사업 참여 기업에 현판 전달

사단법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는 11일 오후 2시 '소셜캠퍼스온 제주'에서 '사회적 나눔리더기업'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사회적 나눔리더기업'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협력해 2023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기부금을 모집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용에 있어서 환경(Environment), 사회복지(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분야에 사용하도록 설정해 사회적기업의 ESG 실천을 독려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2024.07.12 이진백 기자

[연말기획] 자르긴 쉬워도 되돌리긴 어려워…6천억 원 삭감으로 종결된 사경 예산

지난 21일,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 총 656조 6,000억 원 규모 예산안을 발표하며 정부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체 예산 내에서 사회적경제 분야 예산은 약 6,332억 원 삭감된 4,851억 5,600만 원이 편성됐다. 올해 1조 1,183억 원 대비 56.6%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는 사회적경제 전담부서인 사회적경제과와 협동조합과를 통폐합하고 지속가능경제과로 이름을 바꿨다. 사회적경제 분야는 행정의 기능과 예산 축소를 염려하고,

2023.12.28 정화령 기자

한기협, "2024년 사회적기업 기본계획과 예산안은 체계적인 논의나 협의 없이 처리된 것"…호소문 발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는 "2024년 사회적기업 기본계획과 예산안은 체계적인 논의나 협의 없이 처리된 것"이라며 국회가 나서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한기협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고용노동부는 1일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24년도 사회적기업육성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사회적기업 육성법(이하 육성법)'에서 정한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으로 임의로 변경하였고 발표시기도 올해부터 시행을 위해 2022년 발표했어야 함에도 8개월 이상 늦게 발표하면서 매년

2023.09.11 이진백 기자

한기협, 고용노동부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 발표 내용에 조목조목 반박

사회적기업 소관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를 발표하며 '육성'에서 '자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는 4일 성명서를 통해 기본계획 중 사회적기업을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집단으로 호도한 사안 등을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밝히며 관련 내용에 관해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한기협은 "고용노동부는 사전에 약속했던 현장과의 정책적 소통은 전무한 채 갑작스레 기본계획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기본계획에 사회적기업가

2023.09.04 이진백 기자

"사회적기업 육성은 투자 가치가 있는 선택"

"사회적기업과 ESG는 같은 의미이다." 남평오 ESG국가경영원 원장은 지난 28일 열린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사회적기업 지도자 대회'에서 '사회적기업과 ESG'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남평오 원장은 "ESG(환경적, 사회적, 거버넌스)는 발전 과정이 맨 처음에는 투자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 단계는 경영 단계로 발전했다"라며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경영 단계를 넘어서 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남 원장은 "왜 사회적기업이냐? 사회적기업이 우리시대의 당면한 대세이고 주류"라며 "사회적기업과 ESG는 지금

2023.03.30 이진백 기자

"네트워크 강화와 자발적 사회공헌으로 국민의 공감 얻어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에서는 전국의 사회적기업 리더들과 미래를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여의도 코래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3년 사회적기업 지도자대회'에는 전국의 사회적기업 경영자들이 모여 지속가능경제와 ESG의 흐름에서 사회적기업의 갈 길을 탐색하고, 그동안 사회적기업이 이룬 대표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앞서 2023년 한기협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총회에서 고진석 상임대표는 "사회적기업 경영을 통해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민이 공감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2023.03.28 정화령 기자

[SE 박람회] 고진석 신임 한기협 상임대표, 연대와 협력 약속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상임대표 이취임식’이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내에서 치러졌다.전 박진범 상임대표는 “처음에 큰 포부를 가지고 임했지만 미비한 점이 많았던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 안에서 다른 발전의 방향성을 찾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조직이 2008년에 처음 결성되고 15년이 흘렀는데, 15년이면 청소년기이다. 그때 부러진 뼈가 다시 붙으면 더 튼튼한 뼈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정권도 바뀌고 코로나19도 있던 과도기를 거치면서 힘들었지만 우리

2022.07.09 이새벽 수습기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내부 갈등으로 난항

사회적기업의 전국단위 당사자 조직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내부 갈등에 휩싸였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상임대표 박진범)은 지난 8월 27일 변형석 전 상임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고, 변 전 대표는 지난 9월 3일 자신에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내용증명의 주요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공제사업단이 '재단법인 밴드'로 독립하면서 맺은 양도·양수 계약과 관련해 정관상 기본재산과 운영재산 처분행위는 총회 의결 사항인데 총회 의결 없이 진행되어 양도는 무효라는 것. 이와 관련한 92억 자산 일체를 9월

2020.09.04 송소연 기자

[인사] 박진범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회장 취임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가 제7대 이사장으로 박진범 現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를 선출했다. 한기협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8일부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 공고와 이사장 입후보자 등록을 진행했으며, 회원사의 선거를 거쳐 4월 29일 당선자를 공고했다.박진범 이사장은 사회적기업 안산팝스오케스트라의 대표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펼쳐왔다. 한기협측은 박이사장이 한기협 문화 부문 업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로 경기도와 정책적 교섭력을 보여

2020.04.29 송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