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범주를 넘어 해답 만들자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기후위기 대응 등 두 가지 주제에 관해, 참가자들이 원탁회의에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 방식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해 가는 사업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ESG파트너십팀 김성근 팀장은 "올해는 (라운드 테이블을) 총 4회 진행하고, 사회적경제뿐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관까지 이해관계자로 넣어 솔루션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

2023.07.21 정화령 기자

'여기'서 가치로 플렉스(FLEX) 했지 뭐야

나의 소비로 세상이 바뀔 수 있다니. 이것이 무슨 말일까. 광고의 홍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가치 소비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 소비는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데에 효과적이라 평가받고 있다. 멋과 품질을 넘어 가치를 추구하는 시대이다. 소비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사

2021.07.07 전윤서 기자

플라스틱이 레깅스로?투명 폐페트병 재활용 의류 출시

서울시와 효성티앤씨의 투명 폐페트병 재활용 협약을 통해 탄생한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이 10일 출시됐다

2021.03.10 김정란 기자

사나운 플라스틱을 길들이는 다양한 방법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가 올해는 연중행사로 치러진다. SOVAC의 올해 첫 주제는 플라스틱이다. 27일 오전 10시 진행된 SOVAC의 ‘유퀴즈 온 더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에서는 자원순환사회적경제연구소장 홍수열 소장과 신아영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참여하였고,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 ▲테코플러스 유수연 대표 ▲플리츠마마 서강희 이사 ▲SK종합화학 이종혁 담당 등 전문가를 모셨다. 인기 예능 방송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

2021.01.27 전윤서 기자

연중 즐기는 SOVAC, 1월 행사 주제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가 올해 연중 행사로 이어진다.SK그룹은 올해 첫 번째 SOVAC 행사 '유퀴즈 온 더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가 27일 오전 10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SOVAC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매월 1회 유튜브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SOVAC의 전체 주제는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 위기극복을 위한 도전: 연결에서 임팩트(Impact)로'이다. 학계, 일

2021.01.26 노윤정 기자

지속 가능한 패션, 인간의 욕망을 '착한 소비'로 바꾸다

의식주.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의(衣)는 타인과 만나는 최전선에서 나를 보여주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다.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와 생각도 보여줄 수 있다. 바이러스, 유례 없던 긴 장마를 거치면서 환경에 대한 문제를 예사(例事)로 여길 수 없게 된 지금. 서울디자인재단 산하 지속가능윤리적패션허브가 ‘지속 가능 패션의 뉴노멀’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패션 서밋 서울 2020’을 개최했다. 개최 두 번째 날인 21일은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의 가치’ 섹션이 진행됐다. 이번 섹션에서는 환경을 위

2020.10.22 전윤서 기자

플라스틱 문제 누가 해결하고 있을까?

2015년 기준 한국의 플라스틱 1인당 연간 사용량은 132.7kg으로 세계최고 수준이며 플라스틱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한국에서 연간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은 약 8백만 톤(전국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2017년)에 달한다. 지난해 중국의 폐지·폐플라스틱 등 폐기물 수입제한 조치와 폐기물연료(SRF, Solid Refused Fuel)사용 규제는 재활용 시장을 위축시켰다. 폐기물처리시설 용량부족으로 폐플라스틱은 비용이 저렴하고 규제가 느슨한 동남아로 불법 방치되고 미세플라스틱으로 전환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2019.10.11 전윤서 기자

쓰레기 문제를 문화적으로 푼다 … 소셜벤처 '수퍼빈'

우리는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보고 지나칠까? 넘쳐나는 쓰레기는 줄여야만 답이고 버려지는 쓰레기의 가치는 정말 '0'인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소셜벤처 기업인 '수퍼빈(SuperBin)'이 제시한다. 2015년 설립된 수퍼빈은 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재활용 활동에 대해 경제적 보상을 해서 "쓰레기도 돈이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더불어 회수된 플라스틱과 캔의 운반-물류관리까지 실시하고 있다. 똑똑한 쓰레기통 '네프론'을 만드는 수퍼빈(Supe

2019.09.17 전윤서 기자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첫걸음 … '관점의 변화'&'참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환경의 날'에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플라스틱 없는 하루'에 관해 글을 남겼다. 2016년 통계청 자료 기준에 따르면, 국가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한국이 98.2kg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97.7kg), 일본(66.9kg)이 뒤를 이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플라스틱 규제 강화에 나섰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카페 내 1회용컵 사용 규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 등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

2019.07.04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