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준공…매입·임대주택 공급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소유의 빈집 부지와 이와 맞닿아 있는 민간 토지소유자와 함께 추진해 온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탄생했다.서울시는 SH공사와 은평구 구산동 일대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해당 주택을 SH공사가 전량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준공된 건축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총 22호(호당 면적 약 26~30㎡) 다세대 주택으로 하반기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내년 초 대학생·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공공과

2023.07.25 정화령 기자

LH, 자율주택정비·도시재생 결합한 '상생형 사업모델'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민, 지자체 협의로 탄생한 '상생형 사업모델'을 추진하며 지역활성화를 도모한다.LH는 서울 중랑구에서 주민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LH 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자율주택정비와 도시재생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지역 내에서 추진되는 소규모 점단위 사업을 말한다.서울 중랑구 일원 사업대상지는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2개동으로 구성된 노후 주거지역이다. 해

2020.12.22 노윤정 기자

동작구, 노량진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서울 동작구가 노량진본동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동작구는 노량진본동 일대 대상으로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노량진본동이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은 '한강과 역사를 품은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본동 ▲편안하고 거주하고 싶은 생활환경을 가진 본동 ▲주민들이 어울려 사는 본동 등 3대 목표 하에 이루어지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다.

2020.05.06 노윤정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빈집, 장기 임대주택으로 조성

도시재생과 연계한 주택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빈집이 장기 민간임대주택(구 준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노후저층 주거지에 대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2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다가구주택 또는 20세대 미만 다세대주택 집주인들이 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대문 제기동 일대에서 시작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들이 주민 합의체를 구성해 빈집 30

2020.02.26 김정란 기자

내 땅 개발하면 수익날까? AI에게 물어봐!

"이 땅에 건물을 지으면 방이 몇 개 나오고 월세는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지만 일반인들이 그 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우리나라 건축법이 너무 복잡해서 전국 3800만개 필지가 각기 다른 법의 적용을 받거든요. 바로 옆에 붙은 땅인데도 적용되는 규제가 달라요. 그뿐인가요. 건축을 통제하는 법만 23가지에다가 1년에 6차례 정도 법이 바뀌죠. 그러다보니 가치를 모르고 땅을 엄청 싸게 팔거나, 속아서 비싸게 사기도 하고 그러죠."부동산 개발 및 투자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한 조성현 스페이스워크(sp

2019.06.27 김지현 기자

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주민설명회 개최

동작구가 오는 20일(목) 사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사당4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사당4동은 2017년부터 1년간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선정을 위한 희망지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높은 열의와 역량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지난해 10월 서울형 도시재생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사당4동에서는 앞으로 1년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4년간 계획실행단계를 거친 후 주민 자력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구는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사업의 목적과 향후 추진 과정에

2019.06.17 공정경 기자

새로운 도시재생의 구상 : 한국형 도시재생의 길을 찾다

도시재생은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국비 지원에만 의존해 물리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아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일시적인 경기 부양과 인구 유입 유도를 위한 정책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도시를 주민 중심의 공동체로 복원하기 위한 정책이다.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사업은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혁신의 중심이 될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해 오고 있다. 도시재생은 기본적으로 사업성과와 자력 기반이 부족한 지역을 대

2019.05.03 이진백 기자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도시재생사업 탄력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8월 2일 부산시청에서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사장과 이재강 상근감사 등 임원진을 만나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연계, 부산시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HUG:'는 'Korea Housing & Urban Guarantee Corporation'의 약자다. 현 정부에서는 도시 쇠퇴에 대응하여 도시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재생하고자 노후주거지, 구도심 등을 중심으로 매년 100곳 이상, 5년간 총 500곳 이상의 주

2018.08.06 전세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