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경기, 서로의 로컬을 잇다

제주와 경기가 1년 넘게 이어온 교차협력의 흐름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만든 신제품 '쑥감도'가 정식으로 공개되면서,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지역과 지역을 잇는 공동 개발 모델'이 현실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20일 오전, 제주도 소길별하에서는 '2025 소셜커넥트 프로젝트'의 신제품 출시회가 열렸다. 제주 쑥과 용인 쌀을 결합한 떡 한 점은 두 지역의 교류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자, 앞으로 확장될 지역 간 협력 모델의 신호탄임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난해

2025.11.21 정화령 기자

"사회연대경제 제품 '알차다오'"··· 용인시, 24일 사회연대경제 장터 개최

용인시가 오는 24일 성복동 롯데몰 수지점에서 지역의 사회연대경제기업(사회적경제기업) 26곳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는 '마켓 알차다오' 행사를 개최한다.용인시와 롯데몰 지점이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사회연대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상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며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지역의 사회연대경제기업 ▲㈜하이밀 ▲참맛사회적협동조합 ▲㈜교아당 ▲웬떡마을영농조합 ▲다혜협동조합 ▲㈜365문화예술센터 ▲미래인재육성협동조합 ▲협동조합 운김 ▲㈜미르숲생태연구소 등이 참여해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과

2024.08.20 조은교 기자

[포토뉴스] 사회적경제기업이 런웨이 주인공으로

>>> 사진을 옆으로 넘겨주세요 >>> 지난 11일, 경기도청 구청사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실현 계획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며, 앞으로 비전을 밝히는 자리였다. 이날은 단순히 사회적경제 상품들을 전시하고 관람하는 수동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패션쇼 런웨이를 설치하여 18개 참가 기업이 각자 특색을 드러내며 그 위를 걸었다. 새로운 진행 방식과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 중심의 행사에 초점을 맞춰, 내외빈 소개나 축사 등 의전을 전면 생략한 점도 주목받았

2023.10.12 정화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