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주도하는 공론장에서 청년정책 발굴한다

서울특별시 청년허브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청년 공론장 '청년, 미래의 씨앗(청미씨)'를 개최한다. '세상을 리드하는 청년,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우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공론장은 6월 19일 15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된다. 청년허브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외 청년 네트워크 구축 ▲정책 연구 ▲커뮤니티 및 단체 활동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론장 주제는 '청년들이 변화의 씨앗을 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청년,

2023.06.15 정화령 기자

봉사가 어려운 학우의 한 끼가 된다면…

청년이란 사회에서 중요한 계층이다. 국가에서 가장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집단이며 가장 필수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는 미래의 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청년층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청년의 다차원적 빈곤 실태와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의 85.9%는 경제, 건강, 사회적 자본, 노동, 교육, 복지 총 7개의 영역 중 적어도 하나의 영역에서 빈곤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 10명 중 9명이라는 높은 비율로 청년들이 빈곤을 경험했으며 특히 경제(52.9%), 건강(40.3%), 사회적 자본

2023.01.08 김민경, 이사열, 이윤주 대학생 기자

"마음을 함께하면 사업의 첫걸음도 즐거워요"

협동조합 진출이 기대되는 정책 분야의 특화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의 성장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진흥원은 2016년 부터 '청년 등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인큐베이팅과 설립을 지원해왔다. 그리고 후속 작업인 '함께 쿱X함께 커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업기업을 위해 맞춤형 지원과 멘토링 등 생태계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지원사업을 경험한 112개 협동조합 중 93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상시 상담과 홍보‧판로지원‧스마트워크‧회계 등 맞춤형 교육, 공공과 민

2022.12.02 정화령 기자

[연말기획] 2021 코로나에 한판승 도전했던 SE

창업은 계속된다. 중소기업벤처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966000개에 가까운 기업이 창업했다. 이중 기술기반업종이 163800여개로 17%에 가깝다. 사회적경제조직은 어떨까? 일단 수치 상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2007년 첫 인증 당시 55개로 시작한 사회적기업은 올해 3000개를 넘어섰다. 소비에 있어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비즈니스에서도 소셜임팩트가 중요해진 시점인만큼 앞으로 사회적가치를 내는 비즈니스는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렇다면 올해 사회적기업에는 어떤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을까? 사회적기

2021.12.08 김정란 기자

사회적경제와 자원봉사 "협력적 파트너십이 중요"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6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연대의 힘으로 만드는 변화'라는 주제로 「2021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기조 발언에서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는 공공 이익 추구,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사회 변화라는 지향점을 두고 다양한 시민참여를 지원하고 촉진하는 공통점이 있다. 오늘 공동 포럼으로 영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의 단초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사회적경제 분야를 대표하여 기조 발언을 한 김인선 원장도

2021.07.07 이진백 기자

[김종걸의 자유를 향한 창⑦] 우리 젊은이들에게 보이는 희망 : 십시일밥의 학생들

밥 굶는 대학생들한국사회의 양극화 현상에서는 대학 또한 제외되지 않는다. 소위 '명문 대학'이라고 일컬어지는 곳에도 가난한 대학생들이 부지기수다. 가령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학생들은 필자가 재직하는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만도 약 1,700명 정도가 있다. 학부 재학생들의 10%를 훌쩍 넘는 숫자다. '십시일밥'은 어려운 친구들의 생활을 바라보던 한 학생의 조그마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2014년 초 당시 경영학과 2학년이던 이호영 군은 매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혹은 식당에서 친구가 다 먹

2020.08.03 김종걸(한양대 국제학대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