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물든 서울, 단풍길 걸어보자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03선'을 선정했다. 서울시 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늦더위로 인해 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측된다. 서울시민이라면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이서 가을 단풍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단풍길 103선'은 그 규모가 총 158km로,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수량은 약 7만 주에 이른다. 가로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나무

2024.10.23 정화령 기자

"우리는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은가?"

도시에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단순히 집이 있다고 도시에 사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간의 기본 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삶에 가치를 부여해야 진정 도시에 산다고 할 수 있다."_ 자연과 생물다양성의 동화, 사회적 소외와 빈곤 타파, 교육과 문화에 대한 접근용이성, 일자리와 가치 창출, 수월한 이동성, 다양한 공공서비스 등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직면한 과제는 폭넓고 다양하다. 그리고 도시의 내일이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는 오늘 우리

2024.06.05 이진백 기자

경기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으로, 연간 미세먼지 604t 흡수 효과 거둬

경기도가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에 국비 47억 원을 확보하고 수원시 영통구 등 도내 8곳에 기후대응 도시숲 9.4ha를 추가 조성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 ▲부천시 오정동 일원 ▲남양주시 진접읍 일원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 ▲평택시 포승읍 일원 ▲파주시 월롱면 일원 ▲연천군 전곡읍 일원 8개 시군 8개소다. 이곳에는 생활권 미세먼지 확산 차단을 위해 9.4ha 규모의 차단 숲이 조성된다. 우선 철도와 산업단지 등 주요 미세먼지

2023.09.18 정화령 기자

카드 소비 데이터로 탄소 배출 확인하고 기부까지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지난 22일, 소비자 관점 탄소 배출지수 '그린인덱스(Green index)'를 개발한 신한카드와 협력하여 친환경 도시숲, 에코존 조성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로 서울시의 생활권 녹지를 확대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는 재단법인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도시의 녹색가치를 실현하지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신한카드가 오픈한 그린인덱스 서비스는, 개인별 카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 배출지수를 측정한다. 카드 사용을 분석해 나의 소비로

2023.02.23 정화령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 '제4회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 이달 31일 개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오는 31일 도시공원의 형평성과 지속 가능한 전략을 기반으로 서울그린비전 2040을 제안하는 '제4회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이하 숲으로 도시혁명)을 개최한다.숲으로 도시혁명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캠페인이다. 2019년부터 도시·조경·공원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매년 한 가지의 주제를 정해 숲으로 도시를 혁명하는 법을 모색하고, 이를 심포지엄으로 발표해 공론화하고 있다.4회차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 화두인 '형평성'과 '지속 가능성'을 키

2022.10.18 송소연 기자

서울시·HSBC은행의 두 번째 '도시숲 프로젝트', 마포 구룡근린공원에 도시숲 조성

서울시가 마포구, HSBC(홍콩상하이은행), (사)생명의숲과 함께 도시 대기질 개선과 열섬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구룡근린공원에 도시숲을 조성했다.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구룡근린공원은 DMC 상징조형물과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지역 주민, 직장인들의 산책과 휴식 장소로 이용이 많은 곳이나, 포장도로에 그늘이 없고 조형물 반사열이 높은 곳이다.시는 그늘이 부족한 주요 동선 200m 구간에 도시숲을 조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민관 협력사업으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느티나무

2022.06.21 임수정 인턴기자

문 대통령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은 국가의 명운 걸린 일"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심의, 결정하게 될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030 NDC 상향안은)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배출량 대비 40%를 감축

2021.10.19 이진백 기자

서울시-HSBC, 도시숲 조성으로 기후위기 대응... MOU 체결

서울시가 '도시숲 프로젝트'를 HSBC(홍콩상하이)은행, (사)생명의숲과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서울시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공간에 다양한 수목을 심어 '도시숲'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까지 매년 1개소, 총 3개소 이내 대상지를 선정해 조성한다. 총 3억 원이 투입된다.'도시숲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도시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을 저감시키고, 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숲의 자연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다.서울

2021.06.09 김정란 기자

[지구를 위한 지식] 지구를 우리의 폐처럼 아끼는 공기청정기?숲!

벚꽃의 계절, 바람의 계절 봄? 언제부턴가 봄은 미세먼지의 계절!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2021.04.02 김정란 기자

서울시 2035년부터 휘발유차 등록 안된다

박원순 시장이 2022년까지 2조6천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서울판 그린뉴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전략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2035년 이후 휘발유차를 등록할 수 없고, 2023년부터는 제로에너지건축이 의무화된다.서울시는 "'서울판 그린뉴딜'의 전략은 건물, 수송, 도시숲,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5대 분야를 집중 추진해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동시에 대응하고, 사람,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추진전략에 따르면 핵심적으로,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약 94%를 차지하며 3대

2020.07.08 김정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