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돌봄의 상징이었던 서사원 사례로 본 돌봄의 의미

돌봄은 지난 수십 년간 한국 사회에서 주변적 의제였다. 코로나19 이후 돌봄은 어느 때 보다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었고, 어느 때보다 공공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져 있지만, 공공돌봄은 무엇이고 어떤 형태여야 하는가에 대한 사회적 토론과 합의는 턱 없이 부족하다. 시장화 된 돌봄에 대해 정부가 책임감을 발현하고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을 목표로 2019년 문을 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은 겨우 5년 만에 폐지되기에 이르렀다. 돌봄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확대되었으나, 서사원 투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저조했

2024.08.28 이진백 기자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자 8일부터 모집

경기도가 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마을공동체에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자를 8일부터 모집한다. 아동돌봄 기회소득 신청 대상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 아동 돌봄을 위해 모인 5명 이상의 공동체다. 형태로는 비영리 목적의 자발적 주민모임, 단체나 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작은도서관 등 모두 가능하다. 단, 전용면적 10평 이상의 아동돌봄 공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의 활동 실적도 있어야 한다. 7월 신청 기간은 8일부터 12일까지며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4.07.08 이새벽 기자

충남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16억 6259만 원 투입한다

충남도는 초등학생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 아동은 2만 9000명으로, 약 2만 1000명의 아동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은 도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기존 정부 주도의 공적돌봄 틈새를 보완하고, 학교‧마을‧학부모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협력에 기반을 둔다. 도는 올해 16억 6259만 원을 투입해 학교 안과 밖, 도심과 농어촌 지역으로 구분, 지역 맞춤형 돌봄정책을 추진한다. 이로써 2023년까

2021.01.05 전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