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우주관'에 맡겨요"…영등포구, 주거관리 플랫폼 '우주관' 오픈

서울시 영등포구가 영등포청년건축학교(이하 건축학교)에서 통합 주거관리 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우주관'을 개설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우주관'은 '우리 동네 주거개선 관리 플랫폼'의 줄임말로, 지역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이 서비스 제공의 주축이 됨으로써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자 기획됐다.구와 건축학교는 '우주관' 개설에 앞서 우리 동네 주거관리 기업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건축분야에서 청년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2022.11.08 이새벽 기자

빈 지하실이 지역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SH 소유 반지하 공간 커뮤니티 시설 조성

서울주택공사(SH) 소유의 다가구, 다세대주택 반지하 공간 6곳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탈바꿈했다.SH는 "곰팡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거주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오랜 기간 비어있던 곳들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조성했다. 예컨대 구로구 오류동의 주택 반지하 공간은 주민 모임 등을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 등을 배치했다. 주민 주도의 마을재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민 건축학교' 등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로구 개봉동의 주택 반지하 공간은 지역 내 젊은 주부들을 위한 자기계발 공간과 주민소통방으로, 성북구

2020.03.17 김정란 기자

[여기 뭐하는데냐 ⑨] 상도동엔 ‘타일연구소’가 있다

상도동이 품고 있는 명소를 만나고 있다. 골목카페, 작은도서관, 동네서점은 커뮤니티의 거점 노릇을 하고 있는데 아홉 번째 만나는 상도동 명소는 타일연구소. 이름도 생경한 ‘타일연구소’는 뭐하는 곳일까? 우리가 아는 건축자재 ‘타일’을 연구하는 것이 마을살이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연구소를 창업한 타일기술자타일연구소장 이건영은 2002월드컵을 광화문에서 응원하고 상도동으로 이사 왔다. 상도동에 터를 잡고 몇 번의 이사를 거쳐 지금의 타일연구소가 자리한 상도3동 사자암 근처에 정착했다. 상도동살이는 이제 20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마

2019.08.28 정설경(상도동의 명소를 기록하는 마을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