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 이노션, 교육부와 함께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이노션 본사에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S.O.S(Social Problem Solver)' 시상식을 개최했다.

▲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S.O.S 시상식 단체사진. ⓒ이노션
▲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S.O.S 시상식 단체사진. ⓒ이노션

 

S.O.S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일상 속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더 자유롭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건축물이나 교통수단 같은 물리적 장벽뿐 아니라 편견·고정관념·사회적 시선 등 보이지 않는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했고, 총 7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이노션 체험형 인턴십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은 백승철(동서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그는 유방암 대표 증상인 '멍울'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가검진 키트를 제안해 검사에 대한 두려움이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유방암 검진 실천율이 낮은 현실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자가검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심사에 참여한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전략실장은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회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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