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기업 신용평가 및 리스크 진단 전문기관 이크레더블과 ESG 및 임팩트 분야 기술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와 이크레더블 김재영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 기술의 활용과 기술사업화 촉진, ESG 및 임팩트 분야 기술 혁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한국사회투자가 운용하는 벤처투자조합과 이크레더블의 전문성을 접목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오른쪽)와 이크레더블 김재영 본부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오른쪽)와 이크레더블 김재영 본부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주요 협약 내용은 ▲투자 예정 기업에 대한 기술 자문 ▲기술 특례상장 자문 및 성장 인프라 구축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 협력 ▲투자 유망 기업 발굴·추천 ▲우수 IP 활용 연계 등이다. 이와 함께 한국사회투자는 이크레더블이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성장 전략 수립 및 후속 투자 연계를 적극 지원한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와 기술평가 전문성이 결합되어, ESG 및 임팩트 분야 혁신 기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사회투자는 앞으로도 모험자본 공급과 임팩트투자를 통해 기술혁신과 사회적 가치가 함께 확산되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크레더블 김재영 본부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협력해 기술 혁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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