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오는 25일 강남구 마루180에서 한국비영리학회, 법무법인 더함, 더나은미래와 함께 '공익법인의 다음 10년, 임팩트투자로 답하다'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자선 활동 중심의 전통적 공익활동을 넘어, 공익법인이 임팩트투자자이자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수행할 새로운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자체,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공익과 수익, 가치와 지속가능성이 만나는 사회적 금융과 모험자본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공익법인, 사회투자의 국내외 현황' 세션에서는 ▲손원익 한국비영리학회 회장(공익법인의 나아가야 할 방향) ▲김양우 수원대학교 특임교수(사회적금융의 글로벌 동향과 시사점) ▲김효선 법무법인 더함 변호사(공익법인 사회투자의 국내외 현황과 제도 개선) ▲최유진 초록우산 과장(임팩트투자를 고민하는 이유)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사회투자'의 과거, 현재, 미래) ▲김경하 더나은미래 편집국장(미디어가 바라본 공익법인 사회투자 변화) 등이 발표에 나선다.
2부에서는 한국사회투자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경일 팀장(임팩트 융자 및 기금 사업) ▲배중구 팀장(코카콜라 무이자 융자 사업 성과) ▲이순열 대표(기업 사회공헌이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질 때) ▲박혜진 심산벤처스 코리아 파트너(공익법인 가치가 결합된 글로벌 펀드의 가능성) ▲전유진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공익법인 임팩트투자에 대한 기대) 등이 사례와 전망을 공유한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공익법인이 자선활동을 넘어 임팩트투자자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라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금융과 모험자본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투자와 더불어 한국비영리학회, 법무법인 더함, 더나은미래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