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퀘어가 기획하고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하는 '2025 N포럼 《영리하게 비영리하게》'가 오는 8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1년간 N포럼은 비영리와 영리의 경계를 허물고, 시대적 전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공론장으로 기능해 왔다. 올해는 특히 AI, 디지털 전환, 기술 윤리와 같은 동시대 핵심 이슈를 비영리적 가치와 연결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엔포럼 준비위원회
ⓒ엔포럼 준비위원회

 

기조강연으로는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디지털 전환과 기업가정신'를 주제로, 기술의 사회적 활용과 기업가정신을 탐구하며 포문을 열고, 이어서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의 '디지털 전환과 사람중심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AI시대 비영리의 전략적 전환과 성찰의 힘에 대해 두 번째 기조강연을 이어간다.

 

이번 포럼은 기술 중심의 사회 흐름 속에서 비영리 섹터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전략을 재조명하며 ▲글로벌 사회혁신가 ▲영리한 디지털 전환 ▲AI, 명과 암이라는 세 가지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체리의 이수정 대표가 AI 기부자 행동 예측 및 타겟 마케팅 사례에 대해 공유한다. 두 번째 섹션은 마이오렌지 조성도 대표와 계단 계단뿌셔클럽의 박수빈 대표가 디지털 기술로 비영리적 가치를 연결한 국내외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세 번째 섹션은 한양대학교 송지성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인간과 기술, 그리고 가치에 대한 문제를 짚어본다.

마무리는 김민섭 작가가 맡아 '그럼에도 사람'이라는 인류 전체의 메시지로, 더 다정한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조혜은 2025 N포럼 준비위원장은 이번 N포럼이 "영리함과 비영리성의 균형이라는 화두를 통해, AI 시대의 사회적 가치와 기업가정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는 단순한 기술 논의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준비해야 할 미래의 과제를 성찰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라이프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