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는 9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강남 지역 3개 노인복지기관과 함께 치매 친화적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강남실버센터, 강남데이케어센터다.
이번 협약은 치매 돌봄 가족을 위한 '치매카페(D-Café)' 공동 운영을 골자로 하며, 한국에자이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D-Café는 치매리빙랩(D-La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족 자조모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한국에자이는 '인간중심 헬스케어(hhc, human health care)' 철학에 따라 모든 임직원이 연간 업무시간의 1% 이상을 환자 및 보호자 공감 활동에 참여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전 직원의 성과 평가와 승진에도 반영되며, 강남실버센터(요양원)와의 정기 봉사활동 및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도 포함된다.
한국에자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치매 돌봄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국에자이 서정주 기업사회혁신 이사는 "임직원의 공감이 곧 한국에자이의 힘이자 철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치매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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