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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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오는 4월 25일과 5월 15일 ▲'누구나 디지털 클래스' 중부동행 특강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무료 시민특강을 각각 개최한다. 중부동행 특강은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일자리 진입과 고용유지를 돕고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복지사업이다. 시민특강은 최근 확산 중인 딥페이크 기반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서울시의 성범죄 예방 정책에 발맞춰 시민들의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특강은 '디지털 신기술 신규직종'을 주제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웹툰 및 3D 모델러, AI 기반 웹툰 제작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유망 직종을 소개한다.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관련 분야로의 취·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백석예술대학교 문태연 교수와 강동대학교 김한재 교수가 맡아 실질적인 진로 방향과 현장 경험을 잡토크 형식으로 전할 예정이다.

두 번째 특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2층 강당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대응과 예방'이란 주제로 열린다. 자녀를 둔 보호자, 교육 종사자, 사회복지사 등 디지털 성범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최근 악용 사례를 바탕으로 성착취 범죄 예방과 대응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지민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용적인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청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여성인력개발기관으로, 1986년 설립된 이래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과 취·창업 지원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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