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5학년도 1학기를 맞아 '사회적경제 대학 교과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3개 대학에서 27개 강좌를 7년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경북 도내 대학생들에게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5학년도 1학기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경일대학교가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두 대학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실무', '사회적 기업가 정신', '국제사회복지론' 등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연대경제의 가치와 현장을 폭넓게 이해하고 경북지역에서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가연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연대경제 대학 교과목 지원사업이 도내 대학생들의 사회연대경제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본 사업은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경북의 젊은 인재들이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실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과 용어 변경을 제안했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