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사회적기업 간 협업을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성숙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는 '유망기업 스텝업 지원사업(디딤돌-도약-성숙기)’의 일환으로, 어느 정도 성장을 이룬 사회적기업이 협업을 기반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성숙기 지원사업은 3개소 이상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지원하며, 지원유형은 돌봄, 늘봄학교 교육 등의 확대를 위한 '사회서비스형'과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지원하는 '시장확대형'이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컨소시엄(총 6개)은 공동 연구개발, 생산, 판로, 해외진출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억 원(기업 자부담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진흥원 측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승국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시장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고, 협업을 바탕으로 한 규모화(Scale-up)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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