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사회연대경제기업(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 및 사업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강북구 내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은 총 7개 기업을 선정해 ▲재무·회계 ▲인사·노무 ▲브랜딩 ▲사회적가치지표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기업이 요청하는 주제의 맞춤형 강의를 2시간가량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개발 지원사업'은 기업의 제품·서비스 품질 향상이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총 4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연대경제기업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개발-생산-판매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31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 또는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강북구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성장은 강북구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과 용어 변경을 제안했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