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조치원읍 청년 창업가들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창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25일 세종창조혁신센터 SB프라자에서 가졌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 세종시 조치원읍 청년 창업가들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창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25일 세종창조혁신센터 SB프라자에서 가졌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청년 창업가들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의 간담회를 25일 세종창조혁신센터 SB프라자에서 가졌다. 해당 간담회는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새내장 ▲붕어집 ▲공사사양조장 등 청년 창업 공간을 직접 방문하고,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마을 '농땡이월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소속 기업가 등 청년 창업가 40여 명으로부터 창업 현장의 어려움과 창업 환경 개선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세종시 조치원읍 청년 창업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세종시 조치원읍 청년 창업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청년 창업가들은 조치원읍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유동 인구 증가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동 인구 증가를 위해 조치원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 홍보 강화, 조치원역 인근 공공시설을 활용한 워케이션 센터 조성, 청년창업주택 내 상가공간을 활용한 공공 스테이 시설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청년은 "조치원엔 이미 청년 창업가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공공에서도 적극적인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천(鳥川)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구)우체국 건물을 활용한 소극장 조성, 도로 '새내로'를 활용한 상권 브랜딩 등을 통해 조치원읍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 세종시 조치원읍 청년 창업가들이 최민호 세종시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 세종시 조치원읍 청년 창업가들이 최민호 세종시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시는 조치원1927아트센터, 조치원 문화정원 등 문화재생시설이 집적화된 원도심 공간과 연계해 한글문화 생산자를 위한 공간과 창업·보육 등을 지원하는 한글예술인마을조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창업가 A씨는 "조치원에서 10여 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이러한 자리가 절실했다"며 "청년창업가들이 제안한 공익적 의견들이 하나씩 반영돼 이번 간담회가 의미 있는 자리로 기록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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