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챌린지코스 홍보 카드뉴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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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실무 경험의 장이 열린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실험을 통해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네스트캠퍼스 챌린지코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도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자 하는 청년들이 현업에 맞는 전문성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네스트캠퍼스 챌린지코스는 ▲F&B 창업 ▲디자인 상품 개발 ▲인디펜던트 뮤지션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실무와 관련된 이론 교육 및 실습을 12월부터 1월까지 집중 교육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1월부터 3월까지 시장 테스트에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고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는 기회를 얻는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 분야에서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자신의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받는다.

챌린지코스는 단순히 경력 쌓기나 스펙용 활동이 아닌, 실제 현업에서 필요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장 테스트와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각 코스는 팝업 판매 지원, 시제품 개발 재료비 지원, 공연 무대 운영 지원 등 즉각적인 실험과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자원을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F&B 창업 코스의 경우 우수 참가팀에게는 팀별 최대 200만 원의 창업 메뉴 개발비가 지원된다. 디자인 상품 개발 및 인디펜던트 뮤지션 코스 또한 우수 팀에게 시제품 개발 재료비, 음원 제작 및 컨설팅 지원 등 팀별 최대 2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고, 접수는 구글 폼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고 1분 이내의 지원 동기 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주최·주관처에서 부담하며 최종 선발자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서울을 떠나 지역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들이 함께 연대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세종시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MG새마을금고중앙회, 행정안전부,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하는 'MG희망나눔 청년 로컬 지원사업 <이음TOWN>'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근동 지역에서 모든 수업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 방법은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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