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세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걸릴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막상 암 진단을 받으면 벼랑 끝으로 밀려나는 듯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지요. 여기에서 필요한 것은 심리적 지지와 정확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찬호 라이프인 이사장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의 시작을 장식하는 '주제가 있는 대화'가 열린다.
라이프인이 열일곱 번째 주제가 있는 대화 '암 환우들을 잇는 통로'를 오는 13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을 통해 개최한다. 주제가 있는 대화는 김찬호 라이프인 이사장이 진행하는 열린 강좌로,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화는 암 겸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캔프협동조합'의 부이사장을 역임하며, 암 전문 인터넷 미디어 '캔서앤서'를 운영하는 홍헌표 대표와 함께한다. 홍 대표는 과거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으며, 병원 치료와 체계적인 면역 관리를 통해 암을 완치한 암 경험자이다.
홍 대표는 이번 대화에서 자신의 암 경험담에 아울러 캔서앤서 발행 이야기 및 암 극복 노하우를 전하는 라이프 코칭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김찬호 이사장은 "홍 대표는 암 경험자로서 환우 당사자들의 처지를 세밀하게 헤아리며 (캔서앤서를 통해) 이야기 마당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대화를 통해 홍 대표의 암 예방 및 투병의 경험과 지혜 등을 나누고자 한다"며 대화의 취지를 밝혔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주제가 있는 대화 참가 희망자는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구글폼 링크(클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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