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청년센터는 17일 센터 내 커뮤니티 광장에서 '2024 서울광역청년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통합 출범한 서울광역청년센터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사업을 위한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성과공유회는 서울청년사회안전망을 청년정책 OTT로 형상화해 '넷플유스(network plus youth)'란 콘셉으로 구성됐으며, 행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38개 기관이 참여해 1300여 건의 연계를 통해 2000여 명의 청년지원 사업 결과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정은우 대학내일 본부장의 '트렌드와 청년정책'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2024년 서울광역청센터 주요 성과 ▲청년 참여 사례 ▲서울청년센터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1부 행사)에 이어 내년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 기관 네트워킹(2부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민·관 협력 채널 활성화 ▲정보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 및 운영 ▲청년정책 효과성 분석과 아젠다 발굴을 위한 연구 및 포럼 결과 ▲각 지역별 서울청년센터 성과평가 ▲서울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국제교류 사업 ▲청년수당 참여자 성장지원 프로그램사업 등 주요 성과를 토크쇼 형태로 발표했다. 더불어 청년수당 수기공모전과 서울청년국제교류단, CJ제일제당 나눔냉장고 사업 등에 참여한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생생한 후기와 사업 성과를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2부에서는 서울청년사회안전망 활성화를 주제로 관계 기관 및 실무자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됐다. 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자원을 어떻게 연계하고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도출 결과를 타당성 여부 판단을 통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 및 사업 성과를 공유하게 돼 뜻깊고, 더욱더 촘촘하게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와 가능성을 포괄하는 청년정책전달 및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오는 12월 30일까지 2024년 주요 사업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경품 및 퀴즈이벤트, 단체관람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